인터넷과 디지털의 상용화로 인해 종이책의 위기가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e-book에서는 찾을 수 없는 종이책만의 장점을 선호하는 독자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종이책의 미래는 어떨까요?
두드러진 성장과 기대감은 어렵고, 전자책과 독자를 나눠가지는 형태로 명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종이책이 처한 현재 상황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현시대에는 전자책과의 협업이나
다양한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 다양하고 활발한 독서문화 정착
2. 지역 경제 및 문화발전
이 두 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본 기자는 작은 서점이나 독립 책방의 활성화 및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지원금 제도 혜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도서 정가제의 소기의 성과로 자리 잡은 작은
지역 서점과 독립 서점에서의 환급 혜택은 단순한 캐시백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이 하지 못했던 역할,
즉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통해 단순한 도서 구매와는 다른 정서적 만족감과 유대감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를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채울 수 있는 곳,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접점이자 전진기지로서
동네 책방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최고의 효과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입니다.
꾸준한 북 토크, 글쓰기 모임, 책방 지기의 북 큐레이팅 등을 통해 더 많고 다양한 독자들의 진입로를 넓히는 것입니다.
작가의 시간이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돕는 책방 지기가 있는 곳, 그것이 바로 동네 책방입니다.
![지역서점 지역화폐 지원사업 포스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407/20240726034336422310705.jpg)
지역서점 지역화폐 지원사업 포스터 ⓒ 경기도청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은 2024년 7월부터 시행되었으며,
경기도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인증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10%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이 혜택은 작은 책방의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직접 행궁동에 있는
경기 지역 인증 서점 `그런 의미`에서 쉽고 간단한 즉각 환급 혜택을 시연해 보았습니다!
![경기 지역 서점 그런 의미 내부](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407/20240726034336450690322.jpg)
경기 지역 서점 그런 의미 내부 ⓒ 김아정 기자
이곳은 단순히 책만 구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울할 때 책 한 권을 고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책방 주인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상처를 달래고 꿰매기도 합니다.
그러다 책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이 생기면 넓은 책상에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며 마음을 위로하기도 합니다.
동네 사랑방처럼 작은 책방들은 사람들을 이어주고 보듬으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갑니다.
이렇게 작지만 하나씩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있는 동네 책방들을 통해 정신적 풍요로움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원 행궁동의 `그런 의미에서`는 독립 책방의 가장 좋은 예라고 봅니다.
![경기 지역 서점 `그런 의미`](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407/20240726034336521520946.jpg)
경기 지역 서점 `그런 의미` ⓒ 김아정 기자
`그런 의미에서` 부지런한 책방 지기가 책을 읽고 쓰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손님들을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또한, 기분 좋은 경기도의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제도를 통해 10% 환급 혜택도 마음껏 누리시며,
독서의 바다에서 무더운 여름을 잊고 지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