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 이렇게 대처하세요! ⓒ .

지속되는 무더위로 5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온열질환자는 92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가량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또한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어 그에 대한 예방책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온열질환, 대표적인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 .

열사병은 온도를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할 상실한 질환으로 주로 의식장애, 혼수장애, 40도 이상의 고열, 빠르고 강한 맥박, 심한두통, 오한, 매스꺼움, 어지럼증을 동반합니다. 응급조치법은 119에 즉시 신고 후 시원한 장소에서 환자를 눕힌 뒤 옷을 느슨하게 하고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줘야 합니다. ⓒ .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증상으로 땀을 많이 흐리거나 과도한 발한, 차고 젖은 피부, 극심한 피로감과 무력감, 매스꺼움, 구토 등을 동반합니다. 응급조치법은 시원한 곳, 에어컨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물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1시간 내로 좋아지지 않을 경우 병원으로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염분, 또는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등에 발생하며, 이때는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근육 마사지를 해야 합니다. 1시간 넘게 지속되거나 기존에 기저질환, 심장질환, 저염붕 식이요법을 해왔을 경우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

열실신은 열을 방출하기 위한 신체활동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져 의식을 잃는 증상으로 일시적인 의식소실, 어지럼증을 동반합니다. 응급조치법으로는 시원한 곳, 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둔 뒤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온열질환 대비 대표적인 수칙으로는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이 있습니다. ⓒ .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