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이번 달 12일부터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이라는 환경보호 앱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 앱은 경기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방법들을 실천하면 소득, 즉 리워드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은 ‘걷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생물 다양성 탐사, 줍깅/플로깅 참여, 환경교육 참여, 휴대폰 자연순환 참여, 소통, 기후행동서약’들을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들은 8월에 오픈 예정이다.





이 앱은 경기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7세 이상의 경기도민들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민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으나, 경기도 지역화폐 카드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리워드는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앱을 사용하는 방법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설치한 후 경기도민을 인증해야지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명의 휴대폰이 있는 경우만 가입 가능하고 만 14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지 인증•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혜택은 활동별로 리워드를 지급하고 2024년에 1인이 받을 수 있는 한도는 30000만 원까지이다.
이용방법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및 경기도민 주지를 인증한다.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신청 및 참여하면 실천 활동별로 리워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리워드를 적립 받기 위해서는 현재 경기지역화폐로만 지급되고 있어 경기지역화폐로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추후에는 경기패스(선불)카드로도 지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한다.





모르는 점 또는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앱 안에 있는 ‘기후 AI 탄중이’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
채팅으로 질문을 할 수 있는 형식인데 화면 위쪽에는 예시 질문들이 있어, 질문을 할 때 참고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질문과 다른 의도로 답하거나 답변이 마음에 든다면 답변 아래에 있는 좋아요, 또는 싫어요 모양을 눌러서 챗봇 만족도 조사를 할 수 있다.
또한 그 옆에 있는 종이 모양을 눌러서 탄중이의 답변을 복사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활동들 중 기자는 ‘걷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참여하고 있다.
걷기 활동의 경우 8000보를 걷게 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이용은 시작할 때 출발버튼을 누르고 출발하고, ~25km의 속도로 자전거를 주행할 때만 측정이 되며 10분 이상 멈춰있으면 자동으로 측정이 종료된다.
자전거 이용은 걷기활동과 달리 5km와 10km를 주행했을 때 리워드를 주며, 총 2번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은 자신이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하루에 최대 2번까지의 리워드만 받을 수 있고 2번보다 많이 이용하였을 때는 적립이 되지 않는다.
적립은 한번 이용할 때마다 300원이 적립돼서 하루에 최대 600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일회용 탑승권으로 이용했을 시에는 카드 등록이 되지 않아서 리워드 지급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일상 속에서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앱인 것 같다.
앞으로 많은 경기도민들이 탄소중립에 참여해서 조금이라도 지구가 나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