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 ⓒ 임국화 기자
경기도 삼패동에는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가 있습니다.
줄여서 삼패공원이라고 불러지는데요, 무료로 운영되는 근린공원입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씩 운영되는 근린공원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개방되고 있습니다.
삼패한강공원 ⓒ 임국화 기자
옆으로는 한강을 끼고 위로는 미사대교를 두고 있는데,
총약 24만 제곱미터 수준의 커다란 근린공원입니다.
남양주 내에서는 손꼽히게 커다란 규모인 만큼 여러 행사나 꾸준한 관리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양정역이나 덕소역에서 걸어서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고,
버스 등의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방문하기 어려워서 대부분은 택시를 타거나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고는 합니다.
다행히도 주차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입차 후 60분까지는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60분 초과 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로 부여됩니다.
단, 1일권은 5,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차요금이 무척이나 저렴한 편에 속해서 대부분의 방문객은 직접 차를 끌고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 코스모스 ⓒ 임국화 기자
9월 중순을 지나는 지금, 아직 날은 덥지만 가을의 꽃들은 서서히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삼패공원이 이전부터 운영하던
계절별 화초단지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었습니다.
앞으로 짧으면 1주, 길면 2주 정도 더 볼 수 있는
황화 코스모스단지는 한강 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삼패공원을 쭉 걷다 보면 만나볼 수 있는데, 한강 변을 따라 조성된 황화 코스모스단지의 길이는 무려 2km가량 되는 거대한 규모였습니다.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 덕인지
한강 변은 주황빛으로 가득했는데,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코스모스 군락은 날이 더워 느끼지 못하는 가을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삼패자작나무길 ⓒ 임국화 기자
또한 황화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삼패한강공원에는 자작나무 숲길과 물놀이장 그리고 음악분수와 잔디광장 외에도 여러 시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남양주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근린공원으로서
정말 잘 관리되고 개발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좋은 수준의 공원을 찾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었는데,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는 서울의 한강공원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포토존 ⓒ 임국화 기자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여러 행사를 진행했는데,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샷을 유도했고 많은 방문객을 끌어올 수 있었습니다.
맨발걷기길 ⓒ 임국화 기자
또한 한강 변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그곳의 이름을
맨발걷기길로 명명해 트래킹을 좋아하는 동호회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별빛조명 등을 설치해 방문객 수를 증가시킨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남양주시는 삼패한강공원을 발전시키고 개발하기 위해서 여러 자원을 투입하고 새로운 구역을 개발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패한강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상당수는 젊은 연인들이었는데, 덕소의 맛집에서 저녁식사를 즐기고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황화 코스모스 ⓒ 임국화 기자
추석이 지났음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아직 여름 같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을에 피는 꽃인 황화 코스모스는 모습을 드러냈는데, 아직 여름처럼 느껴짐에도 낙화 시기가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삼패공원 코스모스 ⓒ 임국화 기자
앞으로 짧아야 1주일 길어야 2주일이면 황화 코스모스는 완전히 낙화하여 지금처럼 풍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만약 황화 코스모스를 보면서 한강 변을 걷는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번 주말이 가기 전에 남양주 한강 삼패공원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양주 한강 삼패공원 |
○주소: 경기 남양주시 고산로 254-2
○운영시간: 08:00 ~ 20:00
○문의: 031-590-8636 |
2024 기회기자단 임국화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임국화 기자]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