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자예술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가 이천, 여주, 광주 등 경기도 일대에서 10월 20일까지 열린다. ⓒ 이유주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국제도자예술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본전시, 특별전시,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오감과 감성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경기도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이천, 여주, 광주 등 경기도 일대에서 열리는 경기도자비엔날레 중 기회기자는 여주를 방문했습니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에서는
제12회 국제공모전이 열립니다.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경쟁의 장으로, 도자예술의 미래 가치를 확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입니다.
이외에도 경기공예페스타&공예워크숍, 산더미 경기도자 그릇전 등이 진행됩니다.
기회기자가 경기도자비엔날레 여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이유주 기자
여주 신륵사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어 고풍스럽고 평화롭게 느껴지며, 야외공간도 많아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도자를 전시, 판매하고 있는 아트숍을 둘러보고 있다. ⓒ 이유주 기자
아트숍, 갤러리숍 등에서는 아기자기한 도자기부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도자기까지 감상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반려테마 전에서 전시된 타일, 바닷속 느낌이 나는 도자기, 도예품 등 여러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이유주 기자
반려테마 전에서 볼 수 있는 반려동물 유골함 ⓒ 이유주 기자
특히
반려테마 전 <모두를 위한 공예>에는 반려동물을 그려 넣은 도자기는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귀엽고 앙증맞은 도자 공예품도 있습니다. 그중 도자기로 만든
반려동물 유골함이 기억에 남는데, 반려동물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한민우 작가의 마음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이 가을,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여주를 방문해 아름다운 도자기도 만나보고 가을 추억도 만들기 바랍니다.
이천, 여주, 광주 등 경기도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는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
https://www.gmocca.org/gcb202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