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경기도미술관 일원에서 ‘2024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의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건축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 건축의 중요성을 알리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건축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건축문화가 도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건축문화제 누리집(http://gaf.or.kr) 또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031-8008-2788)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024 경기건축문화제’는 건축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행사다. 도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마련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친환경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입니다. 경기도 내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판교 아이스퀘어(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전남대학교 학생의 ‘RE-NEWAL OF URBAN FABRIC’이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건축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경기RE100 친환경 건축 체험’,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 ‘3D 한국 건축물 컬러링 체험’, ‘DIY 미니 벽돌 창고 만들기’ 등은 모든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건축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토크콘서트(김경일 교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과 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5일 화랑유원지 야외에서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 열려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도 10월 5일 화랑유원지 야외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래의 우리마을’을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어린이들은 미래의 에너지를 상상해 마을을 그려보게 됩니다. 태양, 바다, 땅,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건축물을 자유롭게 그리면 됩니다.

대회는 경기도 내 미취학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10월 2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화지에 인적사항을 기재하여 그림을 제출하면 됩니다.

화지는 당일 배부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그림 도구와 그림 테이블, 돗자리를 지참하면 됩니다.

작품 심사는 11월 초에 이뤄지며, 수상자 상장은 학교 및 유치원 등으로 발송하여 시상합니다.

경기도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지속 가능한 미래의 건축물을 그리며, 건축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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