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을 운영한다.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은 행정에 직접 참여하기 힘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동안 명예시장이 되어보는 시민 참여형 제도이다. 2022년 9월부터 관내 초 · 중 105개 학교가 참여했고, 본 기자는 18회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에 지난 4월 신청해 9월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위촉식과 기념촬영, 차담회, 재난상황실 등 청사 라운딩, 별내스마트시티통합센터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 체험 ⓒ 차성연 기자
먼저 위촉패를 받고, 주광덕 남양주시장과의 차담회가 진행됐다. 그 후 청사를 살펴보기 전 남양주시에 대하여 알아봤다.
남양주시의 인구는 약 74만 명으로 우리나라 내에 남양주시와 같은 도시가 226개 있는데, 그중 9번째로 인구가 많다.
남양주시의 면적은 458제곱킬로미터이고, 남양주시 내 읍면동은 16개이며 약 2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남양주시를 위해 일하고 있다.
남양주시청은
지역 발전과 안전을 위한 일,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일,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일 등을 하고 있다.
민원실, 재난상황실 등에 가보았다.
재난상황실에는 남양주 내 다양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이 연결되어 있었다.
그 후 남양주시 내 거의 모든 신호등, CCTV가 연결되어 있는
별내 스마트시티통합센터 에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신호등과 CCTV를 통제하는 일을 맡고 있다. 누군가 횡단보도를 늦게 건넜을 때 신호등 시간을 연장시키거나 구급차 등의 차량이 도로를 지나갈 때 신호를 통제할 수 있다.
이후 정약용유적지 옆에 있는 실학박물관으로 이동해 해설사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중 시정에 관심 있다면 어린이 행정 참여제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