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K-컬처밸리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구성·운영합니다.
경기도는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를 모집하는데요. 신청방법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네이버폼
(https://form.naver.com/response/yDT2-wLAsBpAVymroAosUw)을 활용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www.gg.go.kr)에 공고합니다.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도민의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하며, 선발된 시민위원회는 K-컬처밸리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사회적 의사결정을 비롯해 주민 의사 전달, 갈등 조정 등 경기도와 도민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K-컬처밸리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구성·운영합니다. ⓒ 경기도청
12월까지 3회 개최 예정…집단지성 통한 최선의 결정 기대
시민위원회는 고양시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양시민 비중을 최소 80% 이상으로 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10월 24일 개인에게 통보할 계획입니다. 연령인구비율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추첨합니다.
시민위원회 운영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K-컬처밸리 사업계획 수립 관련해 시민 소통이 필요한 시점까지입니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3회 정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10월 30일, 11월 20일, 12월 10일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민위원회는 경기도, 고양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조직(TF)을 통해 결정된 사항입니다.
지난 7월 9일 구성된 특별조직은 8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K-컬처밸리 관련 고양시민 간담회는 참석자가 불특정하게 구성돼 일관성이 부족하고, 책임 있고 구체적인 의사결정에 진전을 이뤄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도는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100인의 시민위원회를 추첨방식으로 구성해 일관되며 균질한 정보와 지식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집단지성을 통한 최선의 결정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입니다.
도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여 사업화방안수립 예비용역에서 도출한 개발 방식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K-컬처밸리사업에 애정과 이해가 깊은 기타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기 위해서 시민위원회 회의를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공개해 댓글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합니다.
K-컬처밸리 기존 조감도 및 위치도. ⓒ 경기도청
시민과의 소통 통해 경기북부 문화콘텐츠산업 거점 마련
K-컬처밸리는 한류복합문화공간 구축으로 경기북부 문화콘텐츠산업 거점 마련을 위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 6,400㎡에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말 CJ라이브시티와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해제한 바 있습니다. 도는 현재 관련 부서와 고양시, 문화·경제·법률 등 민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조직(TF)을 운영하며 신속하게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도는 연말까지 사업화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 방안에 대한 기본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9월 3일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K-컬처밸리 사업은 신속하고 원형으로 공공이 책임 있게 추진하겠으며, 고양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K-컬처밸리 #지역주민 #100인 #시민위원회 #무작위추첨 #네이버폼 #의견수렴 #의사결정 #연령대 #소통 #사업계획 #특별조직 #예비용역 #간담회 #사업화방안 #사업추진현황 #복합개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