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차이가 생활을 바꿉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의 정책을 꾸준히 내놓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도정 각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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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 공장에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 경기도청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에 45가지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에 45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도는 산단 내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SK E&S, LS일렉트릭, 아이솔라에너지·엔라이튼, 한국동서발전, 신성이엔지, 에넬엑스코리아·한국중부발전, DL에너지·삼천리자산운용, 케이씨솔라앤에너지 총 8곳을 투자사로 선정했습니다.
경기도 소재 기업이 협약 투자사를 통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인센티브는 에너지진단·효율개선 지원사업, 재생에너지 설치 융자지원 등을 포함해 ▲ESG 경영 도입 지원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인프라 지원 ▲중소기업 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 사업화 지원 ▲국내/해외 마케팅·판로지원 ▲중소기업 디지털컨설팅 등 기업애로 지원 ▲유망중소기업 지원 등 인증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45개 사업입니다.
산단 태양광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처음인데요. 도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산업단지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내년에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소급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기업RE100 원스톱 상담창구(031-985-6733, 카카오톡 채널: 경기도 기업 RE100)’로 문의하면 됩니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에 45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청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 전국 최초 개소…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전문인력양성 담당
경기도 반도체 산업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전문인력양성을 담당할 반도체기술센터가 지난 7월 2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두 가지 협약이 체결됐는데요. 첫 번째는 ‘경기도 반도체 인재 저변 확대 협약’으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5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두 번째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 기술 협약’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4개 기관이 첨단반도체 기술개발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교류 지원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반도체 기술센터는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총 413억 원(국비 259억, 도비 115억, 기타 39억)을 투입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형 연구동(E동)을 리모델링해 구축됐습니다.
연 면적 3,711㎡ 규모 센터 내에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요소기술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반도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인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로 구성됐습니다.
센터는 테스트베드 연계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기술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난 7월 2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경기도 반도체기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 경기도청
전국 최초, 반도체 대중소 기술협력 플랫폼 조성…기술혁신과 인재 확보 고충 해소
경기도는 전국 최초의 ‘반도체 대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플랫폼’도 본격 가동했습니다.
도는 반도체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전 주기적 기업지원을 통해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 구축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내 반도체 중견·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혁신과 인재 확보 고충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의 1층 클린룸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분석 장비 총 24대가 구축돼 있으며, 2층 반도체 인재개발센터에는 교육실습용 장비 총 45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반도체 대중소 기업 기술개발 협력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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