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두려운 이유는 실패가 끝이라는 생각 때문인데요. 당신의 실패 경험이 헛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응원합니다. 실패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의 재도전 지원 정책을 모았습니다. |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창업 후 5년 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폐업률은 66.2%에 달했는데요.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8개국 평균인 54.6%보다 11.6%P 높은 수치입니다.
창업에 실패한 기업의 실패가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자산이 되도록, 경기도에서는 재도약과 성공적인 패자부활을 꿈꾸는 재창업 새싹기업을 지원합니다.
도내 재창업자의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을 소개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재창업 새싹기업을 위한 원스톰 맞춤형 지원사업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창업기업 중 3곳 중 1곳 재창업 경험…가장 큰 애로사항 ‘자금’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창업 후 5년 내 문을 닫습니다. 이는 창업을 하는 것만큼 유지하는 게 어렵다는 뜻인데요.
창업에 실패한 이들이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창업기업 3곳 중 1곳은 재창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발표한 ‘창업기업실태조사(2021년 기준)’에 따르면 창업기업 중 재창업 경험이 있는 기업은 35.4%로, 전체 창업기업의 평균 창업 횟수는 1.4회로 확인됐습니다.
사업 기간별로는 2년차 창업기업에서 재창업 비율이 39.5로 가장 높았고, 평균 창업횟수는 1.3회~1.5회로, 사업 기간별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재창업 경험이 있는 35.4% 창업기업의 폐업 이유로는 가장 많은 16.7%가 ‘사업 부진’을 꼽았습니다.
재창업 기업의 폐업 이유. ⓒ 중소벤처기업부
이와 함께 창업 시 장애요인으로는 창업 기업의 71.0%가 ‘창업자금 확보의 어려움’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창업실패 및 재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37.9%,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능력, 경험의 부족’ 30.1%, ‘창업 준비부터 성공하기까지의 경제활동(생계유지) 문제’ 21.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업 장애요인. ⓒ 중소벤처기업부
우수 아이디어 보유한 재창업 새싹기업 지원
창업에 실패한 이들이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들을 위한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은 잠재력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창업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와 재창업 교육 등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인데요.
도는 지난 3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신청 자격 확인, 성실 경영평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해 지원 중입니다.
■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
▪지원 대상:‘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른 재창업에 해당하며 아래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기도 소재 기술기반 (예비) 재창업자
•예비 재창업자: 사업 공고일 전까지 중소기업을 폐업한 자로서, 협약 종료 1개월 전까지 경기도 내에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 재창업(사업자등록 또는 법인설립등기)이 가능한 자
•초기 재창업자: 중소기업을 폐업하고, 재창업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주된 사업장이 경기도에 위치한 자
▪지원 규모:15개사
▪지원 내용:사업화 지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 지원
올해 사업에 선정된 15개 사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부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통한 컨설팅 등 재창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사업화 자금으로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홍보물 제작비 등)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2,4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공급가액 기준 90% 이내 지원, 자부담 10% 이상)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재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투자설명회(I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재창업자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
▪교육 멘토링: 재창업자 맞춤 교육 및 IR멘토링 등
▪IR데모데이: 투자자 초청 IR데모데이 및 투자자 1:1 멘토링(간담회)
▪네트워킹: 재창업자 혁신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 및 경영 전문가, 선배기업, 동사업 참여자들 간 정보공유 및 벤치마킹 |
이외에도 도는 예비 또는 재창업 기업의 경영애로 극복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에 개소한 ‘재도전 성공센터’를 기술창업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내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센터에서는 기술창업지원 관련 정보 제공 및 전문가 상담, 심층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센터 |
▪지원내용: 일반상담, 분야별 전문가 상담 및 심층 컨설팅 지원
▪상담 분야: 경영, 판로, 사업화, 자금, 노무, 세무, 특허인증, 법률 |
한편, 도는 지난해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사를 지원한 결과 ▲고용 8명 ▲지식재산권 32건 ▲매출액 7억 8,700만 원 ▲투자유치 2억 1,000만 원 등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전 기사 보기 ☞
[실패해도 괜찮아, 경기도에선]①실패를 자산으로, 도전을 기회로 만드는 학교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실패 #재도전 기회 #재도전 지원 #재창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 교육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 자금 #네트워킹 #스타트업 지원센터 #기술창업기업 #새싹기업 #경영애로 극복 #네트워킹 #IR데모데이 #기업 교류 #창업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