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 가기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지난 26일 경기도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5,000여 경기도민이 한자리에서 소통한 ‘10월 어느 멋진 날, 도민피크닉’이 바로 그것인데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놀거리, 먹을거리까지 풍성했던 가을 소풍의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경기도는 26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10월 어느 멋진 날, 도민피크닉’을 열고, 도민의 날 기념 시상, 도지사와의 맞손토크,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 경기도청
5,000여 경기도민과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
경기도는 26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제7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10월 어느 멋진 날, 도민피크닉’을 열었습니다.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은 고려 현종 1018년 ‘경기(京畿)’라는 명칭이 최초로 사용된 것을 기념해 지난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제정됐는데요.
이를 기념해 도는 매년 경기도지사와 도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도민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제6회 도민의 날 행사에도 많은 도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요. 올해 행사는 경기북부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반영해 의정부에서 열렸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는 이 행사를 수원에서 했는데 올해는 북부에서 하고 싶어서 제가 의정부에서 하자고 고집했다”며 “저와 경기도는 북부대개발, 공공의료원,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북부 발전을 위해서 애를 많이 쓰고 있다. 북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가 오늘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피크닉이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월 어느 멋진 날, 도민피크닉’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경기도청
경기도민이 뽑은 공감 정책 순위 1위 ‘The경기패스’
이날 행사는 도민의 날 기념 시상, 도지사와의 맞손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로 경기북부예술인의 공연과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유익한 도정 정보를 전달해 온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경기도 정책유랑단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이후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맞손토크가 이어졌습니다.
맞손토크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도민들로부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한 경기도 공감정책을 다루는 도민참여형 정책랭킹 퀴즈쇼 ▲도민 참여형 OX 퀴즈 ▲도민 자유 질의와 답변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10월 어느 멋진 날, 도민피크닉’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인 정우영 여사가 함께 참석해 도민과 소통했다. ⓒ 경기도청
첫 번째 순서인 ‘도민참여형 정책랭킹 퀴즈쇼’에서는 ‘The경기패스’가 도민이 뽑은 공감 정책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2위 주4.5일제, 3위 기후행동 기회소득, 4위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5위 경기 360˚돌봄, 6위 투자유치 100조+ 등이 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기후위성 등 다양한 정책이 도민들이 기대하는 정책으로 꼽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순위에 오른 경기도 정책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도민과 소통했는데요.
특히,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도민의 기대 정책으로 뽑힌 경기청년사다리 정책에 대해 “경기도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라며 “해외 9개 대학에서 견문을 넓히고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이 정책은 경기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북부 청년들도 이 사업에 지원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순위에 오른 경기도 정책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도민과 소통했다. ⓒ 경기도청
‘도민 속으로 줌인’…경기도지사에게 바라는 점은?
이어진 ‘도민 속으로 줌인’은 도민들이 직접 김동연 지사와 함께 게임을 즐기며, 현재의 고민과 궁금한 점,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온 한 청년은 “경기도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는 경기도로 전입도 할 생각”이라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정책이나 취업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기업들과의 매칭 프로그램,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도 있고 얼마 전에는 직접 미국에서 도내 스타트업과 미국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했다”며 “경기도로 오시면 창업, 창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있고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오시기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피크닉’에 참석한 한 청년이 김동연 지사에게 경기도의 청년 정책이나 취업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 경기도청
마지막으로 김동연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하며, 도민들과 함께한 소통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김 지사는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경기도는 경제 활력,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하루를 마음껏 즐기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무대를 내려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행사에 참석한 도민을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하며, 도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경기도청

이날 행사장에는 농축산물 할인판매 장터, 푸드트럭,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 경기도청
맞손토크 이후 이어진 2부 행사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린 송가인, 하하‧별, 소란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또 행사장에는 농축산물 할인판매 장터, 푸드트럭,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돼 가을 소풍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도는 이날 제7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는데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7회 경기도민의 날 ‘경기도민 표창’ 수상자 |
 경기도는 이날 제7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 경기도청
▪법질서 확립 분야: 나수경 수원보호관찰소 주무관
▪농어촌 발전 분야: 이승엽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 대표
▪사회복지 분야: 윤옥연 마을활동가
▪지역경제 분야: 신영이 ㈜디에비 대표
▪환경보전 분야: 채창희 성남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사무국장
▪문화예술 분야: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팀장
▪체육진흥 분야: 안정은 런더풀 대표
▪통일안보 분야: 최연정 군사정보발전연구소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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