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부 신설, 소속·단체 상관없이 일반 반려인도 참가 가능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0) 운동장에서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데요.

경기도가 주최하고 반려마루 여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가 진행되며, 혈통서·소속·단체 상관없이 일반 반려인과 입문자까지 참가해 즐길 수 있는 경기도형 독스포츠 대회입니다.

특히, 국내 유일 유기견 입양부가 신설됐으며, 관람객이 경기규정과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 내용 현장 중계와 해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는 반려견 체급별로 소형(S), 중형(M), 중․대형(I), 대형(L)으로 구분하여 유기견 입양부, 학생부, 일반부로 나누고, 종목은 비기너(1, 2, 3), 노비스(1, 2), 점핑, 어질리티와 플라이볼(싱글, 페어)로 구성됩니다.

경기 참가자에게는 사전에 ‘경기도 반려견 스포츠대회 규정’을 배포할 계획입니다. 대표 종목에 대해서는 심사위원 3명이 심사하여 종목별 최우수상 10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을 시상합니다.

반려견 스포츠대회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신청 방법은 반려마루 누리집(https://banryeomaru.kr)과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https://animal.gg.go.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11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회 대회 관람은 누구나 당일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반려마루 여주(031-881-1800)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는 반려견과의 교감·소통·건강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반려견 스포츠의 생활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대회를 계기로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며 서로 건강해질 수 있는 반려견 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독스포츠 대중화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보급 및 국제대회 개최 기반조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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