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4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를 위해 청사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경기도는 9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4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동근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소속 단체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경기도의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제안에 따라 올해 경기북부 발전 방안 등을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첫 포럼은 의정부시와 매경미디어그룹 공동 주관으로 지난 8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국민소득 7만 달러 도약 게임체인저 경기북부’를 주제로 열린 바 있습니다.
이날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10개의 경기북부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북부의 취약한 인프라 문제 해결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이 함께 진행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특히 이날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10개의 경기북부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북부의 취약한 인프라 문제 해결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선언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신성장산업벨트 구축 ▲복수의 특구 지정 및 육성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중첩규제 개선 공동 대응 ▲DMZ 보전 및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 ▲지역간 상생모델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함께 경기북부의 미래비전을 논의하고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함께 경기북부의 미래비전을 논의하고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북부의 발전은 경기북부 시장군수님이 하나가 되어야 가능하다. 그런 의미서 오늘 행사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 경기북부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 중심은 여기 계신 시장군수님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작은 시장군수님들이 하실 것이지만 마무리는 경기북부 도민들께서 함께 하실 때 가능하다. 깨어있는 경기북부 도민들께서 주인으로서 단합된 행동을 할 때 경기북부가 바뀔 것”이라며 “오늘이 경기북부 독립의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경기북부 미래비전을 위한 다양한 발제, 논의 이어져
이날 포럼의 시작은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날 포럼의 시작은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각각 ‘경기북부 경제도약의 새로운 접근 :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영상산업 진흥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안지호 센터장은 경제자유구역의 필요성을 소개하며, 고양 JDS지구의 발전 잠재력과 개발구상 그리고 경기북부 혁신산업의 대표적인 분야로 ‘바이오’를 소개했습니다.
탁용석 원장은 경기북부가 영상콘텐츠 제작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략적인 육성방안으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조성택 경기연구원 박사, 황덕연 한국행정연구원 박사, 김광호 EBS 편성센터장, 안지호 센터장, 탁용석 원장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토론자들은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경기북부 클러스터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이를 위한 조례 재정 ▲경기북부 투자유치 전담기구 필요성 ▲혁신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 정책 고민의 필요성 ▲기업 유치를 위한 경기북부 지자체들의 방안 마련 ▲산업 유치를 위한 규제해소 필요성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과 정책의 필요성 ▲경기북부 지자체의 공통된 대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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