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합친 말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잠시라도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 네 곳을 추천합니다.

용문산 자락 아늑한 품 안에 자리잡은 숲 공원 양평쉬자파크는 청정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배경으로 숙박과 치유, 체험과 교육이 함께 하는 전국 최초의 산림문화·휴양단지입니다.

양평 쉬자파크는 여러 해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8년에 완공했는데요. 잘 놀고 잘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처럼, 기존의 숲을 잘 활용하여 오래된 공원처럼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잠든 오감이 깨어나는 숲속 휴양단지 ‘쉬자파크’

용문산 자락의 ‘쉬자파크’는 숙박과 산림치유, 숲 체험이 어우러진 산림휴양단지입니다. 18만㎡ 부지에 생태습지‧쉬자정원 같은 테마 공간, 숲 체험을 위한 산림교육센터‧치유센터, 숙박동으로 쓰이는 ‘초가원’‧‘치유의 집’까지 알차게 들어섰습니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는데 위에서부터 산림교육센터, 초가원, 솔쉼터, 트리마켓, 야외공연장, 야생화정원, 관찰데크, 방문객센터, 암벽등반장, 주차장, 관리사무소가 차례로 들어서 있습니다. 숙박동과 발목풀장을 제외한 곳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안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쉬자파크 한가운데 들어선 ‘초가원’은 풀로 덮인 지붕이 독특한 프리미엄 숙박시설인데요. 3개 동은 각각 다락방을 갖춘 한옥 복층 구조로, 푸르른 자연과 이질감 없이 섞입니다. ‘치유의 집’은 붉은 벽돌 지붕을 인 유럽풍 건물로, 야외 바비큐 시설에서 휴가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두 숙소 모두 넓은 테이블이 있어 일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일하다 몸이 찌뿌둥하면, 쉬자파크 곳곳을 발길 닿는 대로 거닐면 됩니다. 길은 생태습지, 명상의 숲, 쉬자정원 등 자연의 생명력이 충만한 곳으로 이어집니다. 느티나무와 아까시나무, 회화나무 같은 다양한 나무를 벗하며 걷는 일이 즐거움이 될 듯합니다.

2.3km에 달하는 숲길 탐방코스는 약 1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유숲길은 인체의 면역력과 건강을 높이기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방문하는 사람들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잘 갖춰져 있어 산책하거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산림치유, 숲해설, 산림교육, 유아체험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지만 공원 내에 매점이 없어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와야 합니다.

운영시간 : 하절기(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2월) 오전 9시~오후 5시
입장료 : 하절기 : 일반 (2,000원/인) , 초·중·고 학생 (1,000원 /인), 동절기 : 일반 (1,000원/인) , 초·중·고 학생 (500원 /인)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
문의 전화 : 031-770-1009
누리집 : https://www.swijapark.com/







수도권 근교의 숲속 힐링 공간 ‘백운봉 자연휴양림’

쉬자파크에서 봉우리를 넘어가면 백운봉 자연휴양림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좋은데요.

백운봉 자연휴양림은 수도권 근교의 숲속 힐링 공간으로 용문산 줄기 백운봉 등산로 입구에 있습니다.

숲속의 집 등 총 20실의 숙박시설과 20면의 야영데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양평공사에서 직접 관리합니다.

또한 산림휴양관, 야영장, 등산로, 자연탐방로, 체력단련장, 산림좌욕시설, 야생화 단지, 철쭉 군락지 등이 있어 경관도 아름답습니다.

휴양림 내에 있는 백운봉 등산로는 인근 지역 등산로 중에서도 손꼽히는 등산로로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일일 개장 : 15시 ~ 22시
휴무일 : 매주 화요일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약수사길 78-14 양평 백운봉 자연휴양림
문의 전화 : 031-775-4005
누리집 :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87






10만 평 규모의 수목원 ‘서후리숲’

서종면으로 조금 더 이동하면 2014년 개장한 10만 평 규모의 수목원 ‘서후리숲’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서후리숲은 자연스러움을 해치지 않는 조경이 섬세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공간인데요.

숲 내부는 나무들의 수종에 따라 잣나무숲, 비밀의 숲, 단풍나무숲, 메타세쿼이아숲, 은행나무숲, 층층나무숲, 자작나무숲, 철쭉나무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후리숲은 30만 평의 사유림 중 10만평에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중부지방에 서식하는 모든 동식물들이 있으며 그중 몇 종류의 나무들은 군락을 지어 계절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삼림욕 산책 코스는 1시간 길이의 A코스와 30분 길이의 B코스로 나뉘는데, 새소리, 물소리가 들리는 아름다운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8일 운영을 종료하고 내년 3월 1일에 다시 문을 엽니다.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수요일 휴무)
입장료 : 일반: 8,000원 / 경로, 장애인, 학생, 유공자, 단체(25명 이상) : 7,000원 / 초등학생 미만, 서종면민 : 5,000원
문의 전화 : 0507-1369-2387
누리집 : http://seoh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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