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프로젝트 참여 농어민 310명 등이 함께한 가운데 ‘333 농어민 발대식’을 가졌다. ⓒ 경기도청
3년 내 농어업 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농어업인 310명에게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민선8기 핵심 농업정책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를 경기도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프로젝트 참여 농어민 310명 등이 함께한 가운데 ‘333 농어민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농어가의 희망에 맞춰 개별 경영분석 후 맞춤형 교육과 희망분야에 따른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농어민들의 경영 혁신과 소득 증대를 넘어, 경기도 농어업의 미래를 새롭게 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선발 농어민의 가공식품 전시와 함께 농어민들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출발과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다양한 색상의 천을 무대 앞에서 뒤로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앞서 도는 9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21개 시군 농어민 310명을 선발했습니다. 도는 이들에게 2026년 12월까지 90억 원을 투입해 경영 분석, 1:1 맞춤형 컨설팅, 교육 및 소득 증대 기반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 25명, 30대 91명, 40대 87명, 50대 64명, 70대 6명이 선발됐습니다. 20·30대 청년 농어민은 116명, 여성 농어민은 73명으로, 특히 청년 농어민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대식에서는 농어민들의 혁신적인 사례를 소개하는 ‘농어민 사례 토크캔버스’가 진행됐습니다.
양평 굼벵이프로농장을 운영하는 30대 청년농업인 백승권 씨는 굼벵이를 비롯한 곤충사료와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백승권(지역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강사) 씨는 “6차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치유농업 등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천에서 철갑상어농장을 운영하는 50대 문재종 씨는 기존 양식업의 어려움을 고급어종으로 전환해 극복한 사례입니다. 333프로젝트를 통해 캐비어를 직접 가공하고 판매할 계획입니다.
‘333 농어민 발대식’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라운딩을 하고 있다. ⓒ 경기도청
한편, 경기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어민들의 경영 혁신과 소득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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