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광교호수공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년 분야별 의인 등 20여 명과 함께 2025년 새해 다짐 해돋이 행사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전 7시 20분 수원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사회적 의인 9명과 그 가족 등 18명을 초청해 일출을 관람하고 떡만둣국으로 조찬을 함께하며 덕담을 나눴습니다.
이날 자리에 초청된 의인은 ▲지난 11월 말 기록적인 폭설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시장 진입을 통제해 상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한 안양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 이윤근 씨와 안양시 공무원 윤진한 씨 ▲경부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해 위험을 무릅쓰고 탑승자 2명을 구조한 고등학생 유태경 군 ▲헬스장에서 쓰러진 노인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한 간호사 구아라 씨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비원의 암 투병 소식을 접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 수원 영통하우스토리 입주자대표회의 등입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경기도민을 위해 생명구조, 사고예방, 이웃사랑 등을 실천해 사회의 본보기가 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고, 행복한 2025년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의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경기도청
이날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서 정말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선행하신 의인분들과 함께 아침식사와 산책을 하며 감사도 드리고, 우리 1,410만 도민들께는 새해 첫 근무날 좋은 기운을 드리고 싶어서 모셨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나라가 매우 어지럽고 사회는 쪼개져 싸우며 갈등하고 있는데 의인분들이 경기도에서 훌륭한 일을 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경기도가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부지사‧실국장 등 경기도청 간부공무원,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도의원‧도의회 사무처장, 경기보훈지청장‧13개 도 보훈단체장 및 임원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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