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5회 차를 맞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다보스 포럼)’이 오는 20~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립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초청으로 ‘2025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하는데요.
세계 정치, 경제,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경제올림픽’에 한국의 경제국가대표 선수로 나선 김동연 지사의 주요 일정을 미리 알아봤습니다.
올해로 55회 차를 맞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이 오는 20~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 세계경제포럼 홈페이지
본격적인 AI 시대 맞아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 논의
올해 세계경제포럼은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다보스 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국제회의인데요.
전 세계 각국 정계 및 재계 인사, 기타 학계 및 NGO 관계자 등 초청된 인사들이 참석해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입니다.
특히, 올해는 다포스 포럼의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지난 2016년 ‘4차 산업혁명’을 키워드로 제시한 지 10년 만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시대(Intelligent Age)’를 새 의제로 내놓았는데요.
이에 세계경제포럼 사무국은 지능화 시대를 기반으로 ▲성장의 재발견 ▲지능형 시대의 산업 ▲인재 투자 ▲지구 보호 ▲신뢰 회복 방안 등 총 300여 개 세션을 구성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해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하는 김동연 지사는 국가 이미지 회복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경기도청
김동연 지사 ‘세계경제올림픽’에 경제국가대표로 나서
김동연 지사는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가운데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의 초청을 받아 참여합니다.
새해 초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다보스 포럼 참가 의미는 어느 때보다 크고, 책임은 막중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김 지사는 세계경제올림픽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국가 이미지 회복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김동연 지사는 두 개의 특별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①‘미디어 리더 브리핑(1월 21일)’
김동연 지사는 21일 세계 주요 언론인들 앞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의 한국 정치상황과 경제전망을 주제로 ‘미디어 리더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정치인이 세계 미디어 리더들과 만나는 중요한 공론의 장입니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발현된 ‘응원봉 혁명’ 등의 대한민국 ‘피플파워’를 설명하며, ‘윤석열 쇼크’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②‘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 참석(1월 23일)
김동연 지사는 23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초청받아 참석합니다.
이 모임은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받는 비공개 회의인데요. 이번 토론 주제는 ‘변동성 시대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
이밖에 22일에는 ‘청정 전기를 향한 경쟁’ 세션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 전기수요에 대응하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놓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김동연 지사는 다보스포럼에 모인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회동을 통해 세일즈 외교에 나서고,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나 경기도 투자유치 문제를 논의하면서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 이후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신외교에 이어 국내 주요국 대사, 상공회의소, 외국인투자기업을 만나 한국에서의 기업활동과 투자를 안심하고 지속해 달라고 당부해왔는데요.
이번 ‘세계경제 올림픽’에서는 한국 민주주의 저력과 피플파워, 경제와 산업의 건재함과 잠재력을 세계 정상들과 경제계 주요 인사, 미디어 리더들에게 알리고,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동연 지사의 생각입니다.
■ 김동연 지사 ‘세계경제포럼’ 주요 일정 |
▪1월 20일
[세션]이노베이터 커뮤니티 리셉션
▪1월 21일
[면담]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세션] 미디어 리더 브리핑
[면담] 간킴용 싱가포르 부총리
▪1월 22일
[세션] 청정 전기를 향한 경쟁
[면담]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CEO
[면담] 크리스토프 백 이콜랩 회장
[면담] 게리 콘 IBM 부회장
▪1월 23일
[세션] 비공식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
[세션] 경기도와 혁신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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