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레저스포츠 즐기며 올겨울 건강하게 보내요~ |
움츠러드는 겨울철 날씨에 선뜻 운동을 나서기 어려운 요즘인데요. 하지만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들은 이러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가보면 좋은 경기도 내 트레킹 코스들을 소개합니다.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은 김포 대명항에서 시작해서 경기 북부의 4개 지역을 지나는 대장정이 마무리되는 구간이다. ⓒ 경기도청
평화누리길은 2010년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일원 고양․김포․파주․연천에 조성한 대한민국 최북단의 대표적인 걷기 길로, 총 12개 코스 184㎞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은 김포 대명항에서 시작해서 경기 북부의 4개 지역을 지나는 대장정이 마무리되는 구간으로 총길이 28.2㎞에 이르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평화누리길 초입마다 만나볼 수 있는 평화누리길 스탬프와 함께 트래킹을 시작하면 드넓은 임진강의 모습과 벽화가 정겨운 옥계마을, 간이역 신망리역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주소: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182-20
동두천 소요산
소요산은 예부터 산세가 수려해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려 온 명산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겨울철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 한국관광콘텐츠랩 출처
소요산은 예부터 산세가 수려해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려 온 명산입니다. 가을철 단풍이 유명하지만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어 초겨울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지하철을 통해서도 방문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은 편입니다.
산 초입 음식점 거리를 벗어나면 본격적인 소요산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소요산을 거닐면서 소요산과 얽힌 원효대사의 이야기들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06-33
포천 국립수목원
포천의 국립수목원은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식물과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트레킹하기 좋은 다양한 길들이 마련돼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포천의 국립수목원은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식물과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광릉수목원’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곳은 인근에 있는 조선왕조 제7대 왕인 세조와 그의 비 정희황후가 묻힌 광릉이 있으며, 500여 년 동안 왕실림으로 관리돼 왔습니다.
산림청의 국립수목원으로 개원한 것은 1999년으로, 1,120ha의 자연림과 102ha에 이르는 전문전시원,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산림동물보전원, 난대온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특히 수목원을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도록 러빙 연리목길 등 7개의 특색있는 길들을 안내하고 있어 다양한 재미의 트레킹을 즐겨볼 수 있답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
파주 감악산~범륜사 코스
파주 감악산은 많은 등산인이 선호하던 명산 중 하나로 2016년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곳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파주 감악산은 많은 등산인이 선호하던 명산 중 하나로 2016년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감악산~법륜사 코스에서도 이 출렁다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감악산 제1주차장을 시작으로 소나무가 모여있는 등반로를 지나가면 출렁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출렁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감악산 일대의 모습은 장관이 따로 없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만나볼 수 있는 범륜사에서는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73-61(제1주차장)
광주 남한산성 등산로 1코스
201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총 5개의 탐방로를 만나볼 수 있다. 그중 1코스는 남한산성 성곽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길이다. ⓒ 경기뉴스광장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기원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672)의 옛터를 활용하여 조선 인조 4년(1626)에 대대적으로 구축한 곳입니다.
201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현재는 총 5개의 등산을 겸비한 탐방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중 1코스는 남한산성 성곽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길로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타고 온 관람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산성종로를 출발해서 북문과 서문을 거쳐 남문으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로, 비교적 평이하므로 안전하게 초겨울 트레킹을 즐기기 제격인데요. 특히 트레킹 시작점의 편안한 풍경이 좋고, 북문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노송지대 숲길과 수어장대로 향하는 길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기 충분한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현재는 수어장대를 비롯한 곳곳이 눈으로 인한 사고발생위험 지대로 막혀있거나 폐쇄돼 있으니 트레킹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남한산성 북문)
■ 겨울철 트레킹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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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유지를 위한 적절한 옷차림 준비하기
▲눈, 얼음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스틱 등 안전장비 준비하기
▲체력에 맞는 코스 선정하기
▲트레킹 당일 날씨 체크하기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동료와 함께 걷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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