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가정이면 신청 가능
소득기준 없이 아동 1인당 월 30만 원(2명 45만 원, 3명 60만 원) 지원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주민에게 최대 월 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를 2월 3일부터 시작합니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주민에게 최대 월 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를 2월 3일부터 시작합니다.
경기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입니다. 특히 2023년 12월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사례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3,993가구(아동 4,298명)를 선정 지원했습니다.
친인척 외 사회적가족(이웃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전국 최초입니다.
조부모 등 친인척·이웃주민이 아동 돌보면 최대 월 60만 원 지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올해도 사전 협의된 성남·화성·안양·파주·광주·광명·하남·군포·오산·양주·구리·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 등 18개 시·군의 양육공백 가정 5천여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은 주민등록상 참여 시·군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제한은 없습니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조력자인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한 경기도민이어야 합니다.
돌봄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 원,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을 받습니다.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한 돌봄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신청은 매달 1~10일(첫 달은 2월 3일)부터 접수합니다. 신청 양육자(부 또는 모)가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
(http://gg24.gg.go.kr)에서 일괄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문의는 관할 시군주민센터 또는 경기콜센터 (031-120)로 하면 됩니다.
양육부담 완화하고, 아이돌봄 사각지대 메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초저출산 현상의 지속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를 직면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자녀를 낳고 키우는 돌봄부담은 온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하는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경기도에서도 지난해 선포한 ‘360° 언제나 돌봄’ 비전 아래 촘촘한 아동돌봄체계를 마련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 중 하나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은 맞벌이, 다자녀 등 양육공백 가정의 중요하고 실질적인 돌봄자원인 가족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경기도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으로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해 더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와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택시에서 외손주를 돌보며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을 받은 장선희 어르신은 “좋은 점은 손자를 돌보며 소정의 격려 지원금을 받는다는 기분이 들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물론 나의 직계 혈족이고 매우 예쁜 손자라서 금전적인 지원이 없다고 해도 돌봐주었을 것이지만, 그래도 조부모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경기도에서 먼저 헤아리고 많은 금액은 아니어도 수당을 주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족돌봄수당은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조력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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