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요즘, 모르면 손해인 경기도 지원정책을 한데 모았습니다. 경기도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2025년 경기도가 쏩니다. |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에 허리를 졸라매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줄일 수 없는 비용이 있죠. 바로 소중한 가족을 위한 ‘돌봄’ 비용입니다.
어린 자녀부터 고령의 부모님까지, 돌봄이 필요한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도가 쏩니다. 2025년 더 넓어진 경기도 돌봄 정책을 소개합니다.
올해부터 도내 28개 시군에서 ‘누구나 돌봄’ 서비스 지원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은 나이‧소득에 관계없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돌봄 서비스이다. ⓒ 경기도청
나이‧소득에 관계없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돌봄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돌봄’인데요.
지난해 15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올해에는 성남, 하남, 의정부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으로 더 확대됐습니다.
◼지원대상
위기 상황에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나이, 소득 무관하게 적격판단 적합시) 이용 가능
※다음 3가지 위기 상황 충족 시 지원 가능
①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②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③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운영 시군
28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화성,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광주,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지원내용
돌봄분야: 7개 서비스(시군별 지원 가능한 서비스 상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 내용. ⓒ 경기도청
◼지원비용
1인당 연 최대 150만 원 이내 서비스 제공
※중위소득 120% 이하 전액 지원/120% 초과~150% 이하 50% 지원/150% 초과 자부담
◼신청 방법
-온라인: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
-방문: 주민등록상 주소의 읍면동 주민센터(사업 실시 시군)
-전화: 경기도 긴급복지 콜센터(031-120, 010-4419-7722)
◼문의 경기도 긴급복지 콜센터(031-120, 010-4419-7722) |
치매 환자 돌보는 가족에 휴식을!…‘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본격 시행

경기도는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제도를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 경기도청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고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이 제도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부득이한 외출이나 출타로 며칠간 집을 비우거나 장기간 돌봄에 지친 가족이 육체적·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정부의 장기요양가족휴가제(옛 치매가족 휴가제, 1년에 10일 방문요양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 이용 시 할인)에 더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도내 6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단기 입원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전문성을 갖춘 ‘치매안심병동’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별 맞춤형 진료 및 간호가 가능한데요. 이곳에서는 인지재활, 공예활동 등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합니다.
입원 기간은 연중 최대 10일까지며, 입원 기간 중 간병비(일 3만 원)를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도에서 지원합니다. 단, 입원비는 가족 부담입니다.
노인전문병원을 이용하지 않는 가족의 경우 방문요양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용료의 본인부담금을 연간 10일간 최대 20만 원(일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전문병원 이용에 따른 간병비 지원과 장기요양기관 본인부담금 지원은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인데요.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단기입원), 단기보호시설, 종일방문요양 이용 여부는 치매 환자의 중증도와 여건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지원대상: 종일방문요양서비스 또는 단기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치매 환자 가족
◼지원조건: 치매 환자 또는 가족 중 한 명 이상 경기도 내 거주
◼지원내용: 방문요양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 이용 시 본인부담금 최대 20만 원(1일 2만 원, 연간 10일) 지원
※예를 들어 종일방문요양서비스 2일, 단기보호시설 이용 3일을 이용한 경우, (종일방문요양서비스) 4만 원+(단기보호시설 이용) 6만 원=10만 원 지원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입원기간 중 간병비 최대 30만 원(1일 3만 원, 연간 10일) 지원
◼문의 및 신청: 경기도광역치매센터(031-271-7021) 또는 시군 치매안심센터 |
이와 함께 도는 올해부터 치매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원 대상도 확대합니다.
치매 감별검사비(최대 11만 원) 지원 소득 제한을 폐지하고, 치매 치료비(연 36만 원) 지원 소득조건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했습니다.
연간 최대 120만 원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계층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계층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입니다.
◼지원대상: 다음 ①②③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
①신청일 현재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간병 서비스를 최초로 받은 일자에 65세 이상이어야 함
※2025년 1월 1일 이후 간병이 지원대상임
※경기도가 아닌 지역에 거주한 기간 동안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대상 아님
②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의 생계‧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의료급여법] 상의 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복지법] 상의 차상위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의 차상위자활대상자,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상의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한부모가족지원법] 상의 저소득한부모가족,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의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 대상자
③상해‧질병 등으로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사람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에 따른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원내용: 1인당 연 120만 원 이내 간병비 지원
※1인당 연간 지급금액 한도(120만 원) 내에서는 지급 횟수의 제한 및 회당 지급금액의 제한 없음
◼지급방법: 현금 지급
※신청인 본인 명의 통장 계좌로 이체
※계좌개설이 어렵거나 사용이 곤란한 경우 대리수령(배우자 및 직계혈족) 가능
◼신청방법: 방문 또는 온라인(예정) 신청
(방문)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대리신청은 방문 신청만 가능
(온라인)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
※온라인 신청 가능 시기 별도 통보 예정
◼신청기간: 2025년 2월 20일~수시접수
◼참여시군: 도내 15개 시군
(고양,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광주, 광명, 이천, 안성,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접수…최대 월 60만 원 지원

경기도는 매월 1~10일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 경기도청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사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이 돌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 주민에게 최대 월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월 1~10일 신청을 받는데요.
올해는 화성·안양·파주·광주·광명·하남·군포·오산·양주·구리·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 등 17개 시군이 참여합니다.
지원 대상은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이 주민등록상 참여시군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입니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조력자인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한 경기도민이어야 합니다.
돌봄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시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 원,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을 받습니다.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한 돌봄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지원대상
(양육가정) 경기도 거주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
(돌봄조력자)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타 지자체 거주자 가능), 이웃 주민(대상아동과 같은 읍면동 거주자)
◼지원금액: 아동 1명당 월 30만 원, 2명 월 45만 원, 3명 월 60만 원
※양육가정 소득금액 제한 없음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시 돌봄비 계좌이체
◼신청 기간: 매월 1~10일 신청 가능(예산범위 내 지원)
◼신청방법: 양육자가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https://gg24.gg.go.kr)에서 일괄 신청
◼문의: 관할 시군주민센터 또는 경기콜센터 (0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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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가 쏜다!]②더 커진 경기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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