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입니다. 국내 인구 10명 중 3명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한 셈인데요.

이에 경기도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을 본격 시작했는데요.

동물진로체험부터 독댄스 교감운동, 반려견 예절시범단까지, 올해 경기도가 신설한 경기도 반려마루(여주)의 ‘반려동물 교육’ 6개 과정을 소개합니다.

수의사부터 미용사까지…어린이 눈높이 맞춘 반려동물 직업 체험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훈련사, 반려동물 미용사까지.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아이들의 꿈이 경기도 반려마루(여주)에서 현실이 됩니다.

도는 올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반려동물 직업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은 내 친구’를 신설했는데요.

이곳에서 아이들은 직접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가 되어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돌보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또 각 직업을 체험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생활 건강 ▲안전교육‧개물림 사고 예방 ▲반려동물 공중위생 ▲반려동물 신체 관리 등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함께 이뤄집니다.

■ 동물진로 체험 ‘반려동물은 내 친구’

▪대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일시: 주중 단체 예약 ▪교육 시간:40~90분 ▪정원: 최대 100명 이내 ▪교육 프로그램: (1부 반려동물 수의사 직업 체험) 수의사 체험을 통한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건강 교육 (2부 반려동물 훈련사 직업 체험) 훈련사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개물림 사고 예방 및 반려동물 행동과 특성을 이해하는 교육 (3부 반려동물 미용사 직업 체험) 미용사 체험을 통한 반려동물 생활에 필요한 공중위생 및 반려동물 신체 관리에 대한 교육

버려지는 동물이 없도록…‘동물보호‧복지’ 교육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많은 게 현실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유실·유기 동물 구조 현황에 따르면 국내 유실·유기동물 발생은 2019년 13만 5,791마리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11만 8,273마리 ▲2022년 11만 3,440마리 ▲2023년 11만 3,072마리 등 매년 약 11만 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에 도는 책임있는 반려동물 입양을 통한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동물보호‧복지 교육’을 신설했습니다.

이 교육은 봉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심자 및 양육 예정자에 대한 보호동물 관리 방법과 함께 경기도 동물복지 정책 등을 소개하는데요. 교육과 함께 보호 관리 체험 및 시설 견학 등을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인 게 특징입니다.

■ 동물보호‧복지교육

▪대상: 자원봉사자, 일반인 ▪일시: 주중/주말 ▪교육 시간:30~60분 ▪정원: 50명 이내

음악에 맞춰 보호자와 반려견의 신나는 춤 한 판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춤을 추는 ‘독댄스’를 아시나요?

독댄스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호흡을 맞춰 간단한 동작을 연속으로 수행,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독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데요.

아무런 장비 없이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을 통해 예술을 표현하는 만큼 서로 간에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독댄스가 인기를 끌면서, 반려마루(여주)에서는 독스포츠 고급 수강생을 대상으로 독댄스 교감운동 교육을 진행하는데요.

독대스 개요부터 기초 동작 훈련, 다양한 기술 교육, 연속 동작 만들기 등 독댄스 시연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독댄스 교감운동 교육

▪대상: 독스포츠 고급 수강생(기본 예절교육을 이수하거나 습득한 팀) ▪일시: 주중 2시간(월 2회) ▪정원: 최대 10명

반려동물 돌봄 전문가를 꿈꾼다면 ‘펫시터 직업 교육’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관련 일자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가 올해 반려동물 돌봄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펫시터 직업 교육’을 신설한 이유입니다.

펫시터 직업교육은 입양자, 취업희망자, 일반인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 훈련, 미용 등 기본적인 양육 관리를 배우는 과정으로, 향후 고급 전문가반도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 펫시터 직업교육

▪대상: 입양자, 취업희망자, 일반인 ▪일시: 주중 2시간(2개월/18시간) ▪정원: 최대 50명

경기도 대표 예절견에 도전!…경기도 반려견 예절시범단





우리 집 반려견의 바른 예절을 뽐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경기도 반려견 예절시범단에 도전해 보세요.

반려마루(여주)에서 올해 신설한 ‘반려견 예절시범단’은 경기도가 처음 선보이는 과정인데요.

반려마루 예절교육 고급수료자를 대상으로 2개월 교육 후 시범단 테스트를 통과하면 경기도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시범단이 되면 도내 지자체 반려동물 축제 현장 등에서 반려견 예절교육 대표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 반려견 예절시범단

▪대상: 경기도 반려견 예절교육 고급과정 수료자 ▪일시: 주중/주말 2시간(2개월/16시간) ▪정원: 최대 10명

교육 표준화 과정으로 반려동물 교육 문화 선도

도는 반려동물 교육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반려견 교육 표준안을 제시하는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반려견 교육 표준화 과정은 도내 활동하는 훈련사를 대상으로 흩어져 있는 반려견 훈련강좌에 대한 명칭과 방법 매뉴얼화 및 교육 표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예절교육, 산책교육, 에티켓 교육 등 명칭 및 교육방법 매뉴얼에 대해 교육합니다.

■ 경기도 반려견 교육 표준화 시범사업

▪대상: 경기도 내 훈련사 활동자 ▪일시: 주중/주말 2시간(주제별 2~4회 교육) ▪정원: 최대 20명

한편, 경기도 반려마루(여주)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025년 정규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합니다.

일반인 교육, 반려인 교육, 직업전문가 양성 등 총 15개 정규 과정과 여름‧겨울철 특강으로 구성되고, 정규 과정은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해 매월 신청을 받는데요.

자세한 교육 일정은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반려마루 누리소통망(SNS)과 반려마루(031-881-180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 신청은 교육 시작일 15일 전부터 온라인에서 무료로 접수 가능합니다. 소수 정예로 운영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는데요.

매달 새로운 교육이 이어지는 만큼 사전에 공지된 교육 일정을 참고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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