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가 도내 뷰티 기업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뷰티산업 사업 설명회’와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뷰티기업 초청 행사로 마련‥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19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에서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과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킨텍스 관계자, 뷰티기업 관계자 등 참석인사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경기도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과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킨텍스 관계자, 뷰티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도는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에서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날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K-뷰티는 지난해 수출 규모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및 일본 시장에서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아랍에미리트(UAE)가 K-뷰티 주요 수출국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시장이 다변화 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경기도가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에서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뷰티산업은 단순한 화장품 시장을 넘어, K-뷰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와의 토론회‧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돕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지원하도록 약속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2025년 경기도 뷰티산업 사업 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 행사를 살펴보면?
이날 행사는 ‘전문가 특강’(▲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미국 뷰티시장 진출 전략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 ‘2025년 경기도 뷰티사업’ 추진계획 설명, ‘2025 K-뷰티엑스포’ 참가신청 접수 안내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 특강’(▲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미국 뷰티시장 진출 전략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 ‘2025년 경기도 뷰티사업’ 추진계획 설명, ‘2025 K-뷰티엑스포’ 참가신청 접수 안내 등으로 마련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먼저, 도는 올해 도내 중소 뷰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뷰티산업육성지원 사업,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참여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추진계획 설명을 통해 김주연 경기도 뷰티헬스케어팀장은 “K-뷰티는 혁신적 제품 개발과 K-컬처를 바탕으로 한 한류 확산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2017년 이후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뷰티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주연 팀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화장품 생산 후발국과의 기술 격차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 후, “경기도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전략 및 뷰티산업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뷰티산업 육성 지원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뷰티예술산업 진흥 및 전문인력 지원 ▲뷰티산업 네크워크 구축 등의 추진 과제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K-뷰티 해외 진출 관련, 전문가 특강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도는 뷰티 기업 해외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연구동향’(연세대학교 남개원 교수) ▲미국 뷰티시장 진출 전략(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리이치24시코리아 표신형 연구원) 등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남개원 연세대 교수가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연구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남개원 연세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 분야가 전 세계에서 특이한 시장이다. 2010년도에 전 세계의 화장품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바라본 사례가 있다”라면서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히트상품이 나오는데, 이것이 다 중소기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비비크림은 우리나라의 화장품 브랜드 ‘한스킨’에서 개발했는데, 전 세계 비비크림 1위 기업은 프랑스의 종합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이다. 이렇듯, 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기업의 유통도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남개원 교수는 이어 “화장품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를 갱신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기에, K-뷰티의 글로벌 생산 기반 체계가 구축되기 시작했다”며 “AI, 인지과학, 기기 등 다양한 융합과학과의 신사업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고, 타산업 융합 카테고리 개척도 활발하다”라며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에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4,567개)의 39%(1,774개)가 집적돼 있는 만큼 도는 뷰티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 한눈에 보는 ‘2025 경기도 뷰티사업’ |
① 뷰티산업 육성지원
○ 디자인개발: 뷰티 디자인 개발 과제 20개사 지원
○ 사업 기간: 4월~12월
○ 컨설팅 지원: 기업별 수요맞춤형 컨설팅 지원 30건(경영, 마케팅, 지식 재산권, 인증)
○ 글로벌 SNS마케팅: 글로벌 SNS콘텐츠를 활용하여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
②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 해외 뷰티박람회 3회 개최(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 대만(8월 15~18일): 규모 5,000㎡, 개최장소 ‘타이베이 TWTC 전시장’
― 베트남(10월 30일~11월 1일): 규모 4,400㎡, 개최장소 ‘호치민 SECC 전시장’
― 말레이시아(11월 20~22일): 규모 2,480㎡, 개최장소 ‘페낭 PWCC 전시장’
○ 도내 뷰티기업 중동지역 (두바이)진출 사업(팝업스토어): ’25년 4월~12월 중
○ 성과집 제작: 해외박람회 개최(2021년~2024년) 성과자료 제작 및 배포
③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 뷰티 및 헬스케어 소재개발: 4월~12월
― 뷰티소재 개발: 지역거점 업사이클링 소재 확보 및 뷰티소재 확보
― 헬스케어 소재: 염증성 장질환 동물실험(2건), 대사질환(항비만) 동물모델 활용 천연물 소재발굴(1건)
○ 기술 설명회 2회: 뷰티 기술설명회(5월 중), 헬스케어 기술설명회(9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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