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반려견과 산책이 아닌 좀 더 활동적인 활동을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소식에 주목하세요.

경기도가 도내 유기견 입양 가족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교육. ‘유기견 어질티리 중급반’ 참가자 선착순 모집 소식을 전합니다.






반려견과 보호자 간 유대감 높이는 독(dog) 스포츠 ‘어질리티’

경기도 반려마루화성에서는 매달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진행하는데요. 올해 4월 교육은 ‘유기견 어질리티 중급반’입니다.

어질리티는 독(dog) 스포츠의 일종으로, 개에게 여러 개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게 하는 일종의 장애물 달리기인데요.

반려견의 체력과 두뇌를 자극하고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는 동시에 보호자와 반려견 간 소통 능력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어질리티 경기는 장애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대회나 경기마다 장애물의 배치와 통과 순서가 달라지는데요.

핸들러의 안내에 따라 복잡한 코스를 빠르게 수행해야 하는 만큼 개와 같이 뛰는 핸들러 간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만큼 어질리티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키우기 좋은 스포츠인 셈입니다.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 4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

도는 도내 유기견 입양가족들이 반려견과 유대감을 다질 수 있도록 오는 4월 2일까지 ‘유기견 어질리티 중급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합니다.

반려마루화성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운영한 어질리티 기초반의 연장으로 마련됐는데요.

참가 대상은 지난해 기초반 교육에 참여했거나, 어질리티 기초 교육 수강 경험이 있는 도내 유기견 입양가족입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기초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유기견과 보호자들이 중급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유기견과 함께하는 어질리티 교육으로 유기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완화되고 더 나아가 보호자와 반려견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4월 6일, 13일, 20일 총 3회차로 운영되며 반려마루화성 실내 교육장 및 다목적 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23~24일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대회에는 국내 유일 유기견 입양부가 신설돼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해 반려마루화성에서 운영한 ‘유기견 어질리티 기초반’ 수강생들도 이 대회에 참가해 멋진 기량을 펼쳤는데요. 이를 통해 유기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반려마루화성에서는 매달 다양한 주제의 반려동물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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