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경기도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자연 체험학습 활성화와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명품계곡길체험, 소릿길 따라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여행, 숲속학교로 가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숲의 자연치유 기능을 통해 도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긍정적 사고를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 경기도청
연인산명품계곡길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명품계곡길 체험’과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은 높게 뻗은 잣나무 숲과 용추계곡을 낀 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인산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숲의 다양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으로 풍덩’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환경교육 및 자연놀이 프로그램입니다.
이 밖에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행복드림(林)’과 장애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특히 탐방안내소 한쪽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탐방객들이 우드버닝을 이용해 열쇠고리, 압화와 자연물 등을 만들어 보는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
(share.gg.go.kr)과 네이버 카페(연인산도립공원), 전화(031-8008-8136) 또는 탐방안내소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명품계곡길체험, 소릿길 따라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여행, 숲속학교로 가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기도청
용추9곡 등 다양한 휴양명소로 주목 받아
연인산(戀人山)은 경기도 가평군에 해발 1,068m 높이의 산입니다.
원래는 이름 없는 산이었다가, 가평군에서 공모해 1999년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의 이름이 지어졌는데요.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 중입니다.
연인산은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된 용추9곡, 1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잣나무숲, 철쭉터널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용이 하늘로 굽이쳐 오르며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용추9곡은 생태적, 경관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용추구곡은 제1곡인 와룡추부터, 작은 수영장 같은 제2곡인 무송암, 여울과 같은 물결이 소리 내어 흐르는 제3곡 탁영뢰와 제4곡 고슬탄, 깊이감과 서늘함을 주는 제5곡 일사대, 잠잠한 웅덩이에 비치는 달빛을 감상하는 제6곡 추월담, 푸르고 붉은 빛을 내는 단풍나무 계곡인 제7곡 청풍협을 지나 깊은 연못에 엎드린 거북이의 형상을 하는 제8곡 귀유연, 마지막 제9곡인 한적한 농원계에서 마무리되며 된다. 걷는 데 2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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