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향후 수십 년 간 사회와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노동 인구임에도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청년들의 경제적 불안정과 사회적 위축을 초래하며, 국가의 미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합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해외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입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미국·호주 등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 및 도약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이 사업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지원하는 만큼 청년들의 관심도 뜨거운데요. 2023년에는 200명 선발에 5,557명이, 2024년에는 270명 선발에 7,971명이 지원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7일까지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했는데요. 도는 올해 기존 5개국 9개 대학이었던 연수기관을 8개국 12개 대학으로, 모집 인원은 27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연수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UC얼바인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 ▲스페인 알카라대 등입니다.

참가자들은 6월부터 8월까지 기관별로 3주 또는 4주 동안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지원합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2023년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입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개발도상국 기후격차 문제해소에 기여하는 기후행동 민간사절단을 파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후특사단은 지난해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에 120명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 1월 동계 단원모집에서 80명을 선발해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40명씩 파견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 심기, 환경정비, 환경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과 교류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경기도는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를 지원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청년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기후 격차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개선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청년 면접수당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면접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1회당 5만 원씩, 최대 10회의 면접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구직 활동을 하는 도내 18~39세 청년이 취업을 위해 면접에 참여한 후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연간 1인 최대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합니다. 1회 면접당 5만 원씩 최대 10회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경기청년 면접수당은 5월~6월, 8월~9월, 11월~12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습니다. 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면접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으로, 2023년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1,354명의 청년이 1,007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기존 8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형’뿐만 아니라 여행과 사회적 가치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형’이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항목이 있습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으로 최대 500만 원(사회공헌형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아탐색·적성검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4월 25일까지 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는 6월부터 3주간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게 되며,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1,200명이 확정됩니다. 이어 7월부터 ‘도전과 변화’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11월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사례집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은 청년들의 이야기는 경기청년 갭이어 공식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gapyear_ggyouth)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사업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에게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패키지 가운데 하나로,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참여하며,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응시료에 대해 개인당 3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하는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39종, 국가전문자격 360종, 공가공인민간자격 98종 총 1,017종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응시료를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더 많은 청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전문자격 전 종목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해 작년 대비 108종을 추가했습니다. 단,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합니다.

신청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시군별 담당자의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지급됩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도내 무역과 해외 취·창업에 관심이 큰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경험, 기업인 멘토링 등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는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인도(벵갈루루), 중국(충칭), 중국(광저우), 호주(멜버른),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KL), 태국(방콕), 독일(프랑크프루트), 캐나다(벤쿠버) 등에서 200명이 7월 말 1차, 11월 초 2차 해외 기업 체험 일정을 진행하는데요.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 언어·멘토링·직무 교육, 현지 국내 기업 무역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됩니다.

경기도는 프로그램 운영비용,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2일 18시까지 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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