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최근 날씨가 눈에 띄게 따뜻해지면서 벌써부터 올 여름철 전기요금이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는 ‘2025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최근 날씨가 눈에 띄게 따뜻해지면서 벌써부터 올 여름이 걱정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 이유는 심해진 여름철 무더위 때문인데요.
지난해에도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전기요금 폭탄 대란이 나왔던 만큼 벌써부터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전기요금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경기도에서는 단독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가구별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는 ‘2025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를 5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태양광은 설치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평균 3~4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월 전기요금 약 6만~8만 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표적인 전기요금 절감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시·군 연계형부터 도 단독형까지 입맛에 따라 고르는 태양광 지원사업

이번 사업은 3kW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이며 도-시·군 연계 지원형과 도 단독 지원형으로 나눠진다. ⓒ 경기도청
이번 사업은 3kW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인데요. 지원 유형은 ▲도-시·군 연계 지원형(5월 26~30일) ▲도 단독 지원형(6월 9~13일)로 나뉘며, 각각 모집은 다른 날짜에 진행됩니다.
먼저 도 단독 지원형은 ‘일시납’과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 도비 지원 대상 가구는 약 5천 가구입니다.
도-시·군 연계형은 총 설치비 약 493만 원 중 도비 30%를 지원하며, 시·군비는 지자체별로 차등 지원됩니다.
도 단독형의 경우 ‘일시납’은 도비 50%, ‘분할납’은 도비 40%를 각각 지원합니다. 특히 ‘분할납’은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으로 신청 도민은 초기 비용 없이 월 4만 9,300원을 5년간 납부하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누리집
(www.ggre100home.or.kr)에서 회원가입 후 5월 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 기간 시공기업을 선택해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이후 지원 유형에 따른 신청 기간에 맞추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올해부터는 신청 전 ‘사전계약’ 체결이 필수이며, 신청 기간이 5일로 짧아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경기도는 충분한 사전계약 기간을 운영하고,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공업체 목록을 공개해 도민이 희망 업체를 쉽게 검색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분할납 등 유연한 지원방식을 도입해 도민의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며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이번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는 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서 국비 지원이 줄어듬에 따라 도비 위주의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비로 추진하는 5천여 가구 지원은 국비사업과 별개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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