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4월 15일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현실을 도민과 공유하고 평소 생활반경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를 멈추고 싶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알려주기 위해
어린이 환경뮤지컬, 자원순환 놀이터, 리필 스테이션, 기후행동 기회소득 챌린지, 환경교육 체험부스 등이 열렸습니다. 다양하게 접하고 즐겁게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로
기후행동 실천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하여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텀블러를 사용해요!
기자는 학교에 갈 때, 건강을 위하는 것과 동시에 일회용 컵 사용을 하지 않고, 개인 텀블러를 매일 챙겨가서 물을 마시는 것으로 실천을 합니다. 부모님은 카페에 가실 때 텀블러를 챙겨 가는 기후행동에 참여하면서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매장에서 기후행동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음식점에서도 다회용기를 챙겨 가서 음식 포장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도 기후행동에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텀블러 사용하기 ⓒ 김혜음 기자
에코백 / 장바구니를 사용해요!
평소 외출을 할 때면 에코백을 가지고 다닙니다. 필요한 물품을 넣기도 하고, 물건을 구매하고서 보관할 때를 위해서 작은 크기보다는 조금 큰 크기의 가방을 사용합니다. 마트, 시장 등 장을 볼 때는 반드시 장바구니를 사용합니다. 장바구니에 들어가지 않는 크거나 무거운 물건들은 박스형 카트를 챙겨서 가는 등 평소에도 비닐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장바구니와 에코백 사용하기 ⓒ 김혜음 기자
쓰레기는 꼭 분리해서 배출해요!
아파트에서 분리수거용 쓰레기를 배출하는 날에는 평소에 분리해 두었던 쓰레기들을 가져가서 직접 분리하는 것도 가족과 함께합니다. 안에 내용물이 없도록 깨끗하게 씻어서 통을 버리고, 비닐과 플라스틱을 분리하고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것들은 일반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들로 어떻게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분리수거에 참여하기 위해 분리해서 배출하기 ⓒ 김혜음 기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곳,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자는 에코백 사용,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참여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실천해보는 것, 어떠신가요? 내가 실천하는 것은 작지만, 높고 넓은 곳에서 바라보면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다 함께 노력한다면 현재 숨 쉬면서 살아가고 있는 이곳의 공기가 달라지고, 동물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개체수가 늘어나며, 식물이 잘 자라서 사람부터 동물까지 맑고 푸른 곳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후손들도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자연환경을 오래도록 함께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