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일산문화광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기후테크 전시회, 지구의 날 행사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되었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과 함께 기후행동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다.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
이 같은 행사에 참여해 기후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참여하지 못한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찾아 실천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으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텀블러 들고 다니기 등이 있다. 본 기자도 직접 기후행동 실천을 하고 있는 중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다. 오늘 하루 8,000걸음 이상 걷기로 200원과 환경퀴즈 참여로 10원의 리워드를 적립했다.
이 밖에도 환경교육 참여, 자전거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등을 실천해서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다. 이렇게 적립한 리워드는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 황지후 기자
또한,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반드시 분리해서 배출하는데, 특히 투명 페트병은 별도의 분리배출 제도 시행에 따라 유색 페트병과 구분하여 지정된 배출함에 배출해야 한다. 먼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병을 눌러서 부피를 줄인 다음 뚜껑을 닫아서 버려야 한다.

쓰레기 분리배출 ⓒ 황지후 기자
요즘
학교와 학원에서는 텀블러 사용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텀블러 대신 일회용 생수병을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환경을 생각하며 모든 학생들이 텀블러를 사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텀블러 사용하기 ⓒ 황지후 기자
직접 기후행동을 실천하면서 나의 작은 행동이 기후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놀라웠고, 또 뿌듯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실천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