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은 미국 상원의원 ‘게일로드 넬슨’과 환경운동가 ‘데니스 헤이즈’가 대형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안을 했고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4월 15일과 16일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기자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버스를 타면 지구가 웃어요. 버스를 이용하는 기자 ⓒ 황윤재 기자
버스를 타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자는 버스로 다닐 수 있는 곳은 항상 버스를 타고 가려고 노력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청소년교통비를 지원해 주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분기별로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탄소중립 생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려고 합니다.
학원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시간은 정말 기자의 하루 중 제일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 중 하나입니다.
카페에 갈 때 텀블러 사용하기

텀블러 할인을 받고 얼음 꾹꾹 담은 밀크티는 보틀에, 블루베리 요거트도 텀블러에 담아요. ⓒ 황윤재 기자
카페에 갈 때 텀블러를 챙겨 간다면 일회용품 사용도 줄이고,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카페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자가 갔던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가져가면 500원이나 할인을 받을 수 있었고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장바구니 이용하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 황윤재 기자
기자의 엄마는 항상 가방에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닌답니다. 기자도
가방에 장바구니를 늘 챙겨서 다니고 있습니다. 마트를 갈 때나 편의점을 갈 때에도 장바구니를 이용하게 되면 비닐보다 더 튼튼한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 올 수도 있고 비닐을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바구니를 챙겨서 다니면 불필요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다회용기를 가져가서 음식 포장하기
음식점에서 음식을 포장해 올 때 집에 있는 반찬통을 가져가 보았습니다. 다회용기를 내밀면서 여기에 담아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흔쾌히 예쁘게 김밥을 잘 담아 주었습니다. 보통 김밥을 포장해 올 때 김밥을 종이 호일에 한 번 포장하고 비닐봉투에 또 한 번 담아 줍니다. 거기에 나무젓가락을 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회용기를 가져가니까 종이 호일에 포장할 필요도 없었고 비닐봉투 또한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왠지 지구를 위해 착한 일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일상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서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