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배우게 되는데요. 아이 발달에 맞는 교재‧교구로 함께 놀아 주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교재·교구를 가정에 배달하고 놀이 지도를 함께 지원하는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중인데요.

올해는 그 대상자 수를 대폭 확대해 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지원 대상부터 신청 방법, 지원 내용 등을 알아봅니다.






올해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1만 5,990가구 지원

경기도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는 도내 영유아에게 월령별 맞춤 교재‧교구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양육자의 비용 부담 경감과 놀이 지도를 통한 자녀 놀이 자신감 향상을 함께 지원하는 경기도만의 양육 지원 서비스인데요.

도는 지난해 11월 0~24개월, 25~47개월 자녀를 둔 4,440가구를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지원 대상자 수와 연간 지원 횟수 등을 대폭 확대해 운영합니다.

우선 대상자 수를 지난해 4,440가구에서 올해 1만 5,990가구로 크게 늘렸습니다.

또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로 지원 대상을 보다 세분화했는데요. 연간 지원 횟수도 5월, 7월, 9월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부터 신청 방법까지…‘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이용법

지원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자녀를 둔 ▲1순위: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2순위: 가정보육(보육 기관 미이용) 가정입니다.

신청 방법은 1순위와 2순위에 따라 다른데요. 1순위인 취약계층은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대상자 확인 후 지원할 수 있습니다.

2순위인 가정보육가정은 거주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url.kr/pxb28b)의 공지 사항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선정된 가정에는 3만 원 상당의 교재·교구가 택배로 제공되는데요. 택배 발송은 6월과 9월, 11월 등 총 3회에 걸쳐 이뤄집니다.

교재‧교구 및 놀이 아이디어 담은 비대면 교육도 제공





월령별 교재‧교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0~11개월은 ‘나만의 공간이 생겼어요!’란 주제로 놀이 텐트와 모양 블록 놀이 세트가 지원됩니다.

또 12~23개월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탐험해요!’란 주제로 사파리 버스, 레인보우 블록, 상어낚시가, 24~35개월은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어요!’란 주제로 자석 블록 놀이 세트가 배송됩니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는데요.

이와 함께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한 놀이 코칭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경기도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지원대상 (1순위) 도내 0~35개월 영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2순위) 도내 0~35개월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보육(기관미이용) 가정 ※가구당 1회 신청 가능, 다둥이의 경우 중복 신청 가능(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지원방법 (1순위): 도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대상자 확인해 지원 (2순위):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정보육 증빙서류(통장사본)를 확인해 지원 ▪지원내용 월령에 적합한 교재·교구&놀이코칭 기본 필수 교육+ 맞춤 심화놀이코칭(선택) ▪주의사항: -교재·교구가 가정으로 배송되므로 수령지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야 함(오기재 시 택배비 자부담) -택배발송을 위해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교재·교구업체로 개인정보(이름, 주소, 연락처 등)가 전달되므로 개인정보 동의 및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가 필요함. -맞춤형 심화놀이코칭(양육자와 영유아의 놀이상황 관찰+놀이방법 지원 등)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역 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 -중고마켓에 판매 적발 시 다음 사업 참여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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