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열정`> ⓒ 신민서 기자
지난 14일 기자는 용인포은아트홀에 다녀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문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정몽주 선생의 아호를 따서 이름을 지은 문화공간이다.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단원인 기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열정`>에 가족과 함께 초대받아 관람하였다. 만 7세 이상 관람으로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120분간 진행되었다.
기자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지만 실제로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공연장에는 다양한 악기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요,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이루어졌다. 연주곡은 △ 오케스트라의 ’파랑돌‘, ’사계‘ △ 피아노 박종훈의 ’랩소디 인 블루‘ △ 색소폰 김성훈의 ’고맙소‘, ’먼지가 되어‘ △ 보컬 고아라의 ’Quizas Quizas Quizas‘, ’I got Rythm‘, ’낭만에 대하여‘ △ 앵콜곡으로 ’그대에게‘ 외 2곡이었다.
피아노의 맑고 부드러운 선율에 마음이 평온했다. 부모님은 ‘그대에게’라는 곡을 제일 좋아했다. 온 가족이 콘서트 내내 손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박수치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기자는 다가오는 24일,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타악기 연주자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을 공연한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열정`> 연주자들의 연주처럼 열정과 노력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면 좋겠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공연은 물론 전시, 행사,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료 공연 및 전시도 자주 개최되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www.yicf.or.kr)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