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2일~25일 킨텍스 제1전시장서 ‘2025 플레이엑스포’ 개최
수출상담회(B2B), 전시회(콘솔/PC·모바일/인디/아케이드), 이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장 ‘2025 플레이엑스포’가 22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장 ‘2025 플레이엑스포’가 22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22일부터 25일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게임업계 대표 및 관계자, 국회의원, 도의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 개발자와 네오위즈의 청년 개발자를 면담하고 모바일게임을 시연해 보기도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 개발자와 네오위즈의 청년 개발자를 면담하고 모바일게임을 시연해보기도 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다양한 게임 체험과 수출상담회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올해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 이스포츠 리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화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 전시회로, 단순한 게임 소개를 넘어 게임산업의 진흥과 대중적인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중소 게임사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구성돼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서는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게임쇼 조직위원회도 참여해 경기도 게임 산업과의 협력을 다짐하며 글로벌 연대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2홀 입장 대기구역에서 보안요원의 안내를 받으며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주출입구는 요일별 교차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재입장 전용 입구도 마련돼 편의성이 높였습니다. 사전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입장권은 날짜나 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재방문이 가능합니다.

올해 2025 플레이엑스포 B2B관에서는 수출상담회, 비즈매칭, AI 포럼, 게임 오디션 등이 진행되며, 글로벌 게임사들와의 협업 및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B2B관에서는 수출상담회, 비즈매칭, AI 포럼, 게임 오디션 등이 진행되며, 글로벌 게임사들와의 협업 및 진출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게임 트렌드 특별강연, 프리플레이존, 유저 집중 테스트(FGT) 등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PlayX4 × STOVE’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마련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전시장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최신 게이밍기어 체험도 가능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플레이엑스포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해보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전시장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최신 게이밍기어 체험도 가능합니다. 특히, 스팀덱 체험존은 인기 게임을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어 첫날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외에도 도전 골든벨, 추억의 게임장, 리듬게임 대회, 국제 코스프레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이현우 씨는 “오늘 플레이엑스포가 개막한다고 해서 사전등록 후 방문하게 됐다”며 “다양한 게임체험 부스와 굿즈 판매점 등이 있어서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기 이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장애인 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가족 대항전, ‘이터널 리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개막전’, ‘ASL 시즌19 결승전’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돼 현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낼 전망입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운영사무국(031-995-8237)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
(www.playX4.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숲(SOOP)의 ‘플레이엑스포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 방문시 주차 공간이 한정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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