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토요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강의실에서 특별한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청과 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년 수원 청소년 독립기자단’과 ‘수원 르네상스 기획단 <이음(E:)공유학교>’의 연합발대식이 60여 명의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토대로 하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외부의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플랫폼이다. 경기도 소재 학교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일회성 체험이 아닌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체험이 가능하다.










기자는 발대식에 앞서 김봉식 수원문화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립니다!"

▷ 김도연 기자 : 수원문화원은 어떤 기관인가요? ▶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 수원문화원은 역사와 문화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기관으로, 지난해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이음(E:음)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려고 합니다. ▷ 김도연 기자: 2025년 수원 청소년 독립기자단과 수원 르네상스 기획단 이음(E:음)공유학교는 무슨 활동을 하나요? ▶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특히, 저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지내며 일제강점기 조국에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수원 지역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수원 청소년 독립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우리 수원의 청소년들이 이분들에 대해 탐구하고 널리 알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수원 르네상스 기획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 화성을 비롯하여 수원의 자랑거리를 소재로 우리 청소년들의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굿즈를 기획해 제작할 계획입니다, ▷ 김도연 기자: 마지막으로 수원 청소년 독립기자단과 수원 르네상스 기획단 이음(E:음)공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하시고 싶으신가요? ▶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 수원 청소년 독립기자단과 수원 르네상스 기획단 이음(E:음)공유학교 활동을 통해서 우리 지역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여 멋진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원 청소년 독립기자단과 수원 르네상스 기획단 이음(E:음)공유학교 연합발대식 환영사에서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 청소년 독립기자단과 수원 르네상스 기획단 이음(E:음)공유학교는 수원화성과 일월수목원, 수원박물관 등에서 총 13회차에 걸쳐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