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물가 속에 사람들의 한숨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그중 중소기업 등에서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경기도에서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노동자의 복지향상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1차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1일부터 모집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1만 명 모집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 등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기 청년에게 연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연령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월 급여 359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됩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만 명으로, 1차(6월)와 2차(8월)에 각각 1만 명씩 선발할 계획입니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 ‘경기청년복지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로는 근무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 시 본인 동의만으로 자동 제출됩니다.

신청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선발은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서부터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합니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됩니다.

국가 자산형성지원사업과도 중복 신청 가능한 청년 복지포인트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 국가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중복 참여할 수 있는데요. 다만, 경기도의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및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 불가능하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지원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6개월마다 자격조건 검증을 통해 신청 당시 거주지와 근무지, 근무시간 등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내 일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 내 챗봇이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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