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 축제가 지난 5월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렸다.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2020-07-15 조례 제 6713호)를 보면 매년 5월 24일을 ‘경기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5월 24일 안양시를 포함하여 경기도 전역에서 청소년 축제가 개최되었다.

청소년 축제의 다양한 부스들 ⓒ 김소은 기자
이번
제27회 안양시 청소년 축제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통일 교육 부스 5개를 포함하여 총 40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되었고 여러 공연도 열렸다.
청소년들의 밴드 공연과 댄스 공연, 광복 80주년 특별기념 ‘오작교 아리랑’ 공연, 청소년 시상식, 연예인 초청공연이 진행되었다. 기자는 청소년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하나의 공연을 위해 얼마나 힘들게 연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밴드 공연을 하는 학생들 ⓒ 김소은 기자
축제 운영본부에 가면 쿠폰을 얻을 수 있는데, 쿠폰에 도장을 다 채워오면 설문조사 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다.

운영본부에서 받은 쿠폰, 쿠폰을 다 채운 후에 하는 설문조사 ⓒ 김소은 기자
축제하면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부스에서 간식을 받거나 푸드트럭에서 교환권을 이용하면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체험 부스를 참여하면 무료 음료를 증정하며 교환권으로 츄러스, 구슬 아이스크림을 교환할 수 있었다.

축제 음료 교환처와 음료 메뉴(위), 교환을 위해 준비된 츄러스 ⓒ 김소은 기자
연예인 초청공연은 걸그룹 ‘첫사랑’, 보이그룹 ‘8TURN’이 나왔는데 연기, 폭죽 등의 효과로 작은 콘서트장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8TURN의 공연 ⓒ 김소은 기자
올해
기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일원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꽃잎 붙이기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안양시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을 적어 파란 우체통에 넣으면 뽑기를 해서 간식을 주기도 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파란만장 부스 ⓒ 김소은 기자
축제가 열린 평촌중앙공원은 앞에서 소개한 축제뿐만 아니라 분수와 같은 수경시설, 매점, 놀이터, 넓은 광장 등이 갖춰져 있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 아이들을 위해 가까우면서도 특색 있는 축제에 가고 싶다면 매년 5월 24일에 열리는 청소년 축제에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