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경기둘레길과 함께 항일운동유적지를 방문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경기둘레길 항일운동유적 방문 이벤트’가 그것인데요.

경기둘레길을 걸으며 경기도 곳곳에 숨겨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 특별한 이벤트에 함께 참여해 볼까요?






경기도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도보 방문 후 인증

경기도에 많은 항일운동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평공립보통학교 3‧1운동 만세시위지부터 양평 용두리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이천 이선룡 의거지, 평택 부용산 3‧1운동 만세시위지까지.

경기도 곳곳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항일운동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데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항일운동유적지를 직접 걸어서 방문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오는 9월 14일까지 선착순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경기둘레길 항일운동유적 방문 이벤트’입니다.

참가자들은 경기둘레길 걷기와 연계해 경기도의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도보로 방문, 개인 SNS에 인증하면 광복 80주년 기념 경기둘레길 마스코트 배지와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14일까지 인증 완료한 선착순 815명에게 선물 증정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14일까지 선착순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참여방법은 우선, 경기둘레길 누리집(www.gg.go.kr/dulegil) 내 이벤트 신청 구글폼에 참가 신청을 한 후 도내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안내판 지점)을 3.1km 이상 직접 걸어서 방문해야 하는데요.

걷기 인증은 트랭글, 램블러, 두루누비,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 걷기 어플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유적지 내 안내판 인증사진 촬영 후 걷기 인증 사진과 함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 등 개인 SNS에 사진을 올리면 됩니다.

이때 #경기둘레길 #경기광복80주년 #경기항일독립운동유적 등 해시태그를 덧붙여야 합니다.

SNS에 사진을 올렸다면, 경기둘레길 누리집 내 이벤트 인증 구글폼에 게시글 링크와 함께 선물을 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선물은 인증 완료 후 매월 말에 일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경기둘레길 속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가 볼까?

경기관광공사는 항일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해 도보객들이 자연스럽게 항일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연계 코스도 지원합니다.

■ 경기둘레길과 항일운동 유적지 연계 추천 코스.

▪가평 21코스 가평 21코스.  ⓒ 경기둘레길 누리집 가평공립보통학교 3‧1운동 만세시위지, 가평군청 의병 전투지, 보납산 의병 전투지를 만날 수 있는 코스. •주요 지점: 가평역~사이클테마공원~에덴스포츠타운~상천역 •총 길이: 8.6km •소요 시간: 2시간 45분 ▪양평 27코스 양평 27코스.  ⓒ 경기둘레길 누리집 용두리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를 만날 수 있는 코스. •주요 지점: 단월면사무소~가현리입구~용두교~갈운1리 증골정류장 •총 길이: 10.4km •소요 시간: 4시간 28분 ▪평택 44코스 평택 44코스.  ⓒ 경기둘레길 누리집 부용산 3‧1운동 만세시위지, 원심창 집터, 평택역 3‧1운동 만세시위지를 만날 수 있는 코스. •주요 지점: 군문교삼거리~리버사이드빌 아파트~신대2리 마을회관 •총 길이: 21.9km •소요 시간: 5시간 55분

공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광복 80주년과 항일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경기도에 흩어져 있는 항일운동유적지를 직접 걸어서 찾아가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둘레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인데요.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는 총연장 860km의 순환 둘레길입니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조성했으며 ▲DMZ 접경지역을 잇는 ‘평화누리길’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숲길’ ▲강과 들판을 지나는 ‘물길’ ▲바다와 갯벌 풍경을 품은 ‘갯길’ 등 총 60개 코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근에 860km 완보자가 1,000명을 돌파했으며,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과 평택시 평택항 홍보관 내에 이용자 쉼터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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