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도내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체육행사를 즐기는 ‘제30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수원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 경기도청
도내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체육행사를 즐기는 ‘제30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수원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통한 장애인 재활의욕 고취 및 사회참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원종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원, 장애인 협회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장애인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 무엇이든지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경기도는 우리 사회 많은 장벽들을 하나하나 허물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청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학 총장이었을 때는 제가 있던 대학을, 그리고 도지사가 된 후에는 우리 경기도를, 장애인과 가족분들이 가장 오고 싶고, 또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게 꿈”이라며 “도지사가 되고 나서 제일 먼저 ‘장애인 기회소득’을 만들었다. 2023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햇수로 3년차다. 전북을 비롯해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장애인 기회소득을 처음 시작할 때 대상자가 2천 명이었지만 올해는 만 명으로 5배나 늘어났다.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서, 할 수 있는 최대한 꾸준히 늘려왔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회소득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만나 뵈면 스마트워치를 보여주시며 경험담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해 주시고 또 ‘장애인 기회소득’ 대신 자신의 이름을 붙여 ‘홍길동 기회소득’이라고 부르시는 분도 계셨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꿨으니까 이름을 붙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렇게 적극적인 참여와 열렬한 호응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건강 활동, 사회참여 활동은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소중한 일이다. 나아가 우리 사회 성장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장애인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곳, 무엇이든지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경기도는 우리 사회 많은 장벽들을 하나하나 허물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시·군 대항 체육대회와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됐다. ⓒ 경기뉴스광장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지난 4월 개최하지 못했던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하면서 도내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준 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2부에는 시·군 대항 체육대회와 다양한 체험을 즐겨볼 수 있는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됐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들
현재 경기도에서는 도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이 있습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사회참여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추가 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청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13~64세,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가치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사회참여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추가 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과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 관련 행사 등에서 현장접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기회소득 활동 참여 이후 ‘좋아졌다’고 응답하는 등 장애인 기회소득이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삶의 만족도, 자존감 차원에서 유의미하다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습니다.

360도 어디나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돌봄인력 및 발달장애인가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청
360도 어디나 돌봄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돌봄 지원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수당 지원 등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돌봄인력 및 발달장애인가족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의 맞춤돌봄 지원 및 전문돌봄 지원 양성, 가족생활수당 월 40만 원 지급 및 선택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1개 시군, 43개 기관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청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4개월간 매달 10만 원 범위에서 장애인의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여, 2년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포츠 취약계층(노인, 장애인)에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권 비용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 장애인 기회수당 ▲도비 장애수당 지급 ▲특별교통수단 도입·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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