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음식도 어떻게 접시에 담느냐에 따라서 그 음식의 가치가 달라지는데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닌 입과 눈으로 요리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테이블이 차려집니다.

오는 7월 26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리는 문화와 미식이 만나는 특별한 테이블, ‘테이스티 광장’ 두 번째 프로그램은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입니다.






음식에 문화 콘텐츠 더한 미식 교감 프로그램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바로 문화와 미식이 만나는 특별한 테이블 ‘테이스티 광장’입니다.

‘테이스티 광장’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식이라는 소재와 음악, 여행,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연결한 미식 교감 프로그램인데요.

경기도 제철 식재료로 차려낸 음식에 문화를 더해 참여자가 계절의 감성과 미식을 경험하게 하는 복합 문화 테이블입니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6월 첫 테이블인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 ▲영화처럼 흐르는 한여름의 밤 ▲지도 위에 그려진 미식의 풍경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 그릇 ▲겨울을 담은 식탁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지난 28일 첫 번째 테이블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에서는 3040세대 부모 2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재즈 공연과 함께 이천, 안산, 양평, 화성 등에서 제조한 경기도산 와인, 포천산 감자로 만든 카나페, 화성 방울토마토와 광주 바질로 만든 카프레제 꼬치 등 경기도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핑거 푸드를 즐기며,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7월 3~9일 ‘테이스티 광장’ 2회차 참여자 모집

테이스티 광장의 두 번째 프로그램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은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이번 두 번째 테이블은 푸드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청년(19~34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푸드스타일링 전문가 오예린 스타일리셔스 대표와 함께 푸드스타일링 이론부터 샌드위치‧에이드 제조 및 촬영 시연, 실습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해 보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이를 아름답게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감각을 키우는 ‘몰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선정은 참여 자격 확인 후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는데요. 푸드 콘텐츠 관련 SNS를 운영 중인 청년이라면 우대됩니다. 선정결과는 7월 11일 오후 3시에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 또는 ‘테이스티 광장’의 추후 일정은 경기도(gg.go.kr)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www.gafi.or.kr) 누리집, 전화(031-895-5942)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먹거리로 소통하고, 문화로 공감하는 테이스티 광장에 청년 여러분의 감각을 더해달라”며 “푸드스타일링에 담긴 청년의 창의력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그려내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한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이벤트홀,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입니다.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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