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외관 ⓒ 박정후 기자
여러분, 덥고 습한 여름이 왔습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실내 공간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유아·어린이 전용 박물관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과학 발명품과 흥미로운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또한,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7월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일정표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특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입장료의 50%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어 더욱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경기똑D’ 앱으로 거주지를 인증하면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험 중인 기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 박정후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영유아 동반 가족이라면 1층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1층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와 대표 체험 시설
‘21세기 잭과 콩나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현재 21세기 잭과 콩나무는 시설 점검으로 잠시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데,
7월 25일부터 다시 개방될 예정입니다.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에게는
3층 ‘바람의 나라’가 큰 인기입니다. 특히 이곳의 ‘바람의 춤’ 공간에서는 바람의 힘으로 연이 이리저리 휘날리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실내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은 놀이와 체험으로 즐겁고, 부모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