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중앙공원 물놀이장 입구에 입장 시 지켜야 할 운영 안내 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았다. ⓒ 김주혜 기자
푹푹 찌는 날씨. 가족들과
시원한 물놀이와 맛있는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경기도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기자는
부천 중앙공원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기자는 지난달 29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부천 중앙공원 물놀이장을 찾았다.
기자는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시민이 가족 단위로 나와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안전요원도 곳곳에 많이 있고, 45분 이용 후 15분 수질 관리 시간도 깐깐하게 잘 지켜지고 있었다.

도심 속 물놀이터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즐겼다. ⓒ 김주혜 기자
기자는 도착하자마자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놀이장 안으로 들어갔다.
수심이 낮아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매우 좋았다. 기자가 방문한 날은 무더위가 극성이었는데, 물의 온도가 차가워 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 많은 어린이가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신나게 놀고 있었다. 기자 역시 동생과 시원한 물도 맞고 물장구도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다만, 물놀이터 규칙 중 뛰어다니지 않기, 신발 신고 들어가지 않기 등이 있었는데, 안전요원이 깐깐하게 감시하는 중에도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보여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인 만큼, 안전수칙과 규칙을 잘 지킨다면 더 즐거운 휴가지가 될 것 같았다.

물놀이장 주변으로 돗자리를 깔고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 김주혜 기자
기자는 물놀이장에서 45분 즐겁게 논 후 15분은 돗자리에서 휴식을 취했다. 많은 시민이 그늘막 밑에 돗자리를 펴고 싸 온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도심 속 물놀이터인 만큼 배달음식을 공원 입구에서 받아 와도 되고, 직접 가서 사와도 된다. 기자도 가족들과 함께 김밥, 치킨, 과일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물놀이가 끝난 후, 중앙공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탔다. ⓒ 김주혜 기자
물놀이가 끝난 후, 집에 가기 아쉬웠던 기자는 옷을 갈아입은 후 부천 중앙공원 내 자전거 대여하는 곳으로 갔다. 날씨가 더웠지만,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돌며 시원한 바람을 느꼈다.
부천 중앙공원은 무료로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쫓을 수도 있고, 자전거를 대여해 탈 수도 있다. 기자는 부천 중앙공원 외에 다른 물놀이터도 주말마다 찾아볼 예정이다.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고,
경제적인 나들이도 할 수 있는 곳! 경기도 여름 휴가지로 공원 물놀이터를 추천한다.
부천 중앙공원 물놀이장 |
▲ 운영일 : 2025년 6월 7일~7월 27일(토, 일요일 운영), 7월 28일~8월 17일(매일 운영) * 월요일, 우천 시 휴장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 대상 : 13세 이하 어린이
▲ 복장 : 수영복 및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착용
▲ 유의 사항 : 배달음식 등은 공원 외부에서 받아 공원 내 취식 가능
▲ 이용료 : 무료
※ 부천 중앙공원 물놀이장 포함 부천 관내 7곳(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원미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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