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호수공원 ⓒ 오연오 기자
올해
여름휴가를 즐길 멋진 곳, 수원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을 소개합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전경과 종합자료실 모습(위), 책을 읽는 오연오 기자(왼쪽 아래), 유아자료실(오른쪽 아래) ⓒ 오연오 기자
광교호수공원을 걷다 보면
광교푸른숲도서관이 나옵니다.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한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도서 약 88,300권을 보유하고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 야외 테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합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
○ 운영시간 : 월~목 7:00~23:00 / 토~일 7:00~21:00
○ 휴관일 : 매주 금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 문의 : 031-228-3537
○ 기타 : 주차 가능 |

프라이부르크전망대 ⓒ 오연오 기자
광교푸른숲도서관 맞은 편에는
광교호수공원프라이부르크전망대가 있습니다. 2015년 수원시는 독일의 환경 수도로 알려진 프라이아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그 교류의 상징으로 2019년 3월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전망대를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카페와 화장실, 2층은 전시관, 3층은 전망쉼터, 4층은 전망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혹은 나선형 계단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위에 올라간 오연오 기자 ⓒ 오연오 기자
전망대 위에 올라가니 무섭지만 광교호수공원의 뷰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고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광교생태체험교육관 전경과 맹꽁이 습지 모습 ⓒ 오연오 기자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수원 광교호수공원프라이부르크전망대 바로 아래에 위치했습니다.
2019년에 건립된 생태환경체험교유관은 지상 1층 규모로, 내부는 전시홀과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이 이루어지는 체험교실이 있습니다.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앞에 있는
맹꽁이 습지에는 맹꽁이, 참개구리, 실잠자리 유충, 소금쟁이 등이 있습니다. 또 새나 고라니 같은 동물들이 와서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수업 외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광교생태환경체험관 앞 모래 놀이터 ⓒ 오연오 기자
광교생태환경체험관 앞에는
모래와 놀이터가 있어 사람들이 놀 수 있습니다.
광교생태환경체험관 |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 관람 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1, 설날 및 추석 연휴 |

분수대와 물너미분수대 ⓒ 오연오 기자
생체환경체험교육관 앞에는
물너미분수대가 있습니다. 물너미분수대는 여름철 더위 때문에 힘든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시간에 맞춰 즐길 수 있습니다. 물너미분수대를 보니 더위가 싹 사라지고 시원함과 당장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용 기간 : 6월 14일~ 7월 6일 - 주말 공휴일만 가동 / 8월 30일 ~9월 28일 - 매일 가동

호수공원 텐트 ⓒ 오연오 기자
물너미분수대 옆 잔디밭에는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나무 그늘마다 돗자리를 펴고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신비한 물너미’에는 수경시설 운영 시간에만 텐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 ⓒ 오연오 기자
광교호수공원 길을 따라 자연을 즐기며 산책도 하고 푸른숲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프라이부르크전망대에 올라 호수공원의 뷰를 만끽한 다음,
물너미분수대에서 신나는 물놀이로 더위도 날리고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자연 전시물 관람도 할 수 있어요. 가족 모두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광교호수공원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