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9일 수원 메쎄에서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개막행사와 함께 남부권역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는 인구구조 변화와 중장년 구직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재취업 지원과 상시 채용 환경 조성을 위한 50~70대 중장년 특화 일자리박람회로, 7월부터 11월까지 남·북부 광역박람회 및 시·군별 지역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개막식에는 사업소개 및 도민대표 인터뷰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무대 중앙의 ‘일(Work)’, ‘희망(Hope)’, ‘내일(Tomorrow)’ 등 단어를 새긴 LED 응원볼을 차례로 터치하면, 백스크린의 경기도 지도가 권역별로 켜지면서 마지막에 전체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도 펼쳐집니다.






인생 2막이 팔요한 경기도 5070을 위한 그레잇한 기회

남부권역 박람회에는 ▲채용설명회 ▲채용관/홍보관 ▲취업준비관 ▲취업지원관 ▲공연 및 강연 등이 마련됩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담당자가 직무 정보 및 채용 과정, 기업문화에 관해 설명합니다.

채용관 및 홍보관에서는 연령별, 산업별, 근무 형태별로 나누어 참가기업 현장 면접 및 상담, 유관기관 홍보 등이 진행됩니다. 경기도는 박람회를 통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중장년 일자리정책을 알릴 계획입니다.

취업준비관은 채용공고 게시대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테이블과 사무용품을 배치해 이력서를 작성 및 출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커리어 코칭, 이력서 코칭, 재무 컨설팅과 함께 데이터라벨링과 같은 일자리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합니다.

아울러 도내 어르신 동아리 중 선정된 우수 팀이 공연하고, 미니강연 및 워크숍 등 공감과 배움이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여형 박람회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구직자 참여신청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누리집(5070job.com) 또는 전화(1660-3352)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등록 후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 참여신청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사무국(070-4420-6641)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남·북부 광역박람회 및 시·군별 지역박람회를 진행한 결과, 총 22회의 박람회를 열어 46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도는 2019부터 2022년까지 고용노동부 채용박람회 평균 취업률인 13.4%를 목표로 설정했는데요. 최종 취업률은 14.8%로, 목표 대비 110%를 달성했습니다.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중장년 일자리 정책 추진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중장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은 근로 시간이 유연하며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새로운 일자리입니다.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베이비부터 인턴십은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나뉘어,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컨설턴트 활동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기도 소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20만 원을 지원합니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전문 지식과 숙련된 경험을 가진 중장년 1백 명이 컨설턴트가 되어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도는 컨설턴트 활동을 위한 필수·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컨설팅 회당 30만 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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