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7월 1일부터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을 무료 개방한다. ⓒ 경기도청
7월 1일부터 입장료 무료화, 도민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폭염 속 지친 도민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나섭니다.
도는 7월 1일부터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을 무료 개방하는데요.
이에 따라 기존 성인 1,500원이었던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누구나 물향기수목원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무료화 시행은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경기도의 산림복지 정책 하나인데요.
도는 수목원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일상 속 자연 접근성을 높이는 산림복지 기반이 확대돼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자연 체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은 2006년 개장 이후 지속적인 생태복원과 관리로 수도권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이끼원 등 총 25개 주제원과 식물책방, 산림전시관 등을 갖췄으며, 2,006여 종의 식물과 생태계를 보유하며 도민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도는 수목원 이용자의 실질적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1일 정액제로 운영하던 주차요금을 7월 1일부터 주차 시간대별 부과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관람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원하니 이용에 참고 하세요.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도민 누구나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과 교감하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경기#경기도#경기뉴스광장#Gyeonggi#Gyeonggido#물향기수목원#무료개방#오산시물향기수목원#산림복지#수목원입장료무료화#여름꽃축제#수생식물원#습지생태원#이끼원#식물책방#산림전시관#가족나들이#문화체험기회#산림환경#수목원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