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시내버스 요금 조정으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기존 혜택에 더해 월 60회 초과 이용 시 61회 이용분부터 교통비 전액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 기존의 경기패스

The 경기패스 포스터 ⓒ 경기도
The 경기패스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무제한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도민은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월 20~53%, 6~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연 최대 2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대중교통 이용요금에 대해 지원이 적용된다.
■ 환급형+정기권 통합형 교통비 지원 정책
경기도는 올해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추진하면서
7월 1일부터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지원에 더해 월 60회 초과 이용 시 초과분 교통비 전액 환급 혜택이 추가되었다. 즉, 초과 이용분에 대해서는 비용이 들지 않는 정기권의 장점이 결합된 통합형 교통비 지원 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 현금 없는 버스와 함께 간편한 이용

현금 없는 버스 포스터 ⓒ 경기도
7월 1일부터 시흥, 수원, 화성, 양주의 일부 버스 노선에서
현금 없는 버스 도입도 추진된다.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해당 노선에서
더 간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버스 서비스 개선과 요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교통카드 사용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탄소 감축 효과
혜택 확대 이전에도 The 경기패스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이 늘었다는 도민들의 반응이 많았다. 앞으로 혜택이 더 늘어난다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이용자가 더 많아질 것이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량 감소는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민과 버스업체, 모두에게 이로운 변화

The 경기패스 혜택 확대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 pexels
버스 요금 인상은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The 경기패스를 활용하면 일부 교통비를 환급받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도내 버스업체의 적자 문제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즉, 도민과 버스업체 모두에게 이로운 변화가 될 수 있다.
■ The(더) 돌려받고 The(더) 누린다

The 경기패스 포스터 ⓒ 경기도
The 경기패스의 혜택 확대는
교통카드 사용 장려, 대중교통 활성화, 도내 버스업체 적자 완화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를 위해선 The 경기패스와 이번 혜택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