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경제의 시간. ⓒ 경기도청

경기도는 8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2025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기후취약계층 약 600가구를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기후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냉난방기 설치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2025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기후취약계층 약 6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기후안전망 강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더 든든하게’, ‘더 촘촘하게’, ‘더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퍼즐 세리머니를 진행하면서 세 개 기관이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기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 국제사회서도 대한민국이 가장 앞장설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범을 보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청
이날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 이와같은 대처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국민들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경기도는 경기RE100 선언 이후 기업과 산업, 도민, 공공 분야에서 RE100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괄목할만한 성과도 많이 일궈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 8기 기후환경 분야의 핵심 정책인 기후위성과 기후펀드, 기후보험에 대해 설명하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위성을 3기 발사할 예정에 있고 그 중에 1기는 연말까지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면서 높은 수익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후 펀드를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주제인 기후보험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기후 격차문제도 함께 해결하면서 1,360만 도민 모두가 보험에 가입하는 혜택을 갖게 됐다. 이미 수혜자가 여럿 나왔다”며 “특히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서 경기도가 하는 이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해주고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큰 도움을 줘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이제 새로운 정부도 기후위기에 대해서 진심이고 적극적인 정책 발표도 많이 했다. 경기도가 했던 많이 정책들이 새정부 정책에 많이 반영이 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 기후위기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 국제사회서도 대한민국이 가장 앞장설 수 있도록 경기도가 모범을 보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약계층 600여 가구에게 낸난방기 설치 지원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가 19개 보험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로부터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 등 ‘기후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3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고 경기도가 총괄하는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사업을 추진합니다. 기후취약계층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600여 가구를 선정해 폭염·한파에 대비한 냉난방기를 설치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1차년도 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약 16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상 가구에 냉난방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전문업체를 통한 설치·관리와 자체평가를 통한 사업효과 점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 조례’를 제정해 도민의 건강피해 구제와 취약계층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 조례’를 제정해 도민의 건강피해 구제와 취약계층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비하고, 기후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보험입니다.
가입 절차 없이 도민 전체가 자동으로 가입되며,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열사병, 저체온증 등) ▲특정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기타 기후재난 관련 상해에 대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초 야외활동 중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열탈진 환자가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보장 항목으로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기후보험 도입 이후 7월 4일 기준 ‘경기 기후보험’의 보험금을 받은 경기도민은 모두 25명입니다.
경기 기후보험 보장내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www.gg.go.kr/gg_insur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 콜센터(02-2175-5030) 또는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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