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7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정책회의를 열었다.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고양10‧더불어민주당)가 17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도노동자작업복세탁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공동체 및 노동 복지 정책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위원회는 우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방문해 마을 단위의 주민 자치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도 차원의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센터 운영의 성과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모델의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7일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도노동자작업복세탁소 ‘블루밍 세탁소’를 방문해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 경기도의회
이어 방문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에서는 경기도노동자작업복세탁소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서비스 수요자의 만족도, 현장 인력 배치 등 관련한 주요 과제들을 점검했습니다.
블루밍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노동자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 전용 세탁소로, 근처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고 일반 세탁소에 세척을 맡기자니 비용 문제가 발생하고, 가정에서 세탁하려 해도 작업복에 묻어 있는 화학물질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세탁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블루밍 세탁소는 저렴한 비용에 작업복 세탁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위원회는 이번 현장 회의를 통해 이 시설이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공공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고은정 위원장은 “마을공동체와 노동 복지는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 분야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에 둔 정책 점검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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