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초등학교 안전대사와 교육 3주체 합동 캠페인 ⓒ 서승연 기자
지난 7월 9일,
처인초등학교에서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안전대사들과 함께하는 피켓 안전 캠페인이 개최되었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학부모 안전대사인 SSAM, 학생 안전대사인 가디언즈, 처인초등학교 학부모회와 녹색학부모회, 전교학생자치회, 그 외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까지 함께한 3주체 합동 캠페인이었다. 기자도 처인초등학교의 학생 안전대사인 가디언즈로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카드뉴스 ⓒ 서승연 기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교원과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1988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건과 더불어 안전한 수업활동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 예전과는 다르게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교육활동 전후의 사후조치뿐만 아니라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하고 교육하며 학생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사업을 연구·개발하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다양한 공제급여 청구제도 ⓒ 서승연 기자
경기도 내 학생 및 교직원 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로 생명 또는 신체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 치료비, 간병비, 위로금 등을 지원해 주는데,
이 제도를 ‘공제급여 청구제도’라 한다. 기자도 학교 체육시간 부상을 입었을 때 치료비 공제급여를 받은 적이 있다. 정말 도움이 되고 이로운 제도임에도 아직 이 제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서는 공제급여 청구 제도를 홍보하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학교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학부모 안전대사인 SSAM(School Safety AMbassador)과 학생 안전대사인 가디언즈를 위촉하여 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처인초등학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안전대사 피켓 캠페인 활동 ⓒ 서승연 기자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안전대사가 주최하는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안전문구가 적힌 피켓을, 학부모들은 현수막을 들고 횡단보도 안전 수칙인 행동강령 ‘일!이!삼!사!’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하나되어 함께 노래하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피켓 캠페인에 참여 중인 처인초등학교 안전대사와 학생, 학부모 ⓒ 서승연 기자
또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안전문구를 기억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피켓을 높이 들어 참여하는 학생들을 봤다. 처인초등학교의 안전은 학생들 스스로가 지켜나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옆에서 힘을 북돋아 주었던 학부모님, 그리고 캠페인을 응원하고 동참한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덕분에 합동 캠페인이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다.

처인초 안전대사 주최 피켓 캠페인 기념사진 ⓒ 서승연 기자
앞으로도
처인초등학교 안전대사들은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비롯하여 학교 안전영역을 점검하고 개선해나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처인초등학교 안전대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