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미래교육에 참여한 기회기자단 모습 ⓒ 경기도
지난 7월 10일 목요일,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특별한 체험을 하러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다녀왔다. 이곳은 2006년 4월에 문을 열었으며, 약 8만 4천 평(278,252㎡)의 넓은 공간에 49개 건물이 있다. 마치 영국 남부의 작은 도시처럼 꾸며져 있고, 한 번에 약 6,000명이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파주캠퍼스는
단순한 견학 장소가 아니라,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메이커스페이스, 영어 문화 체험, 창의과학키움체험센터, 미래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먼저 기자단이 방문한 곳은 창의과학키움체험센터였다. 이곳은 총 5개의 체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1~4존에서 체험하고 있는 기회기자단 모습 ⓒ 경기도
코딩존에서는 ‘알버트 로봇’을 코딩하여 명령을 내려 불 끄기, 강아지 구출 같은 미션을 해결했다. 로봇 아래 센서가 버튼을 인식해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 신기했다.
미디어존에서는 바닷속 동물을 색칠한 뒤 스캔하면, 커다란 스크린에 내가 만든 동물이 나와 재미있었다.
스포츠존에서는 축구, 농구, 핸드볼 같은 스포츠를 가상 현실로 체험했다.

기회기자단이 체험을 하고 있다. ⓒ 경기도
클라이밍존에서는 진짜 벽처럼 생긴 게임 스크린에 올라가 장애물을 터치하며 클라이밍을 즐겼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미래교육에 참여한 기회기자단의 모습 ⓒ 박소윤 기자 / 경기도
창의과학키움체험센터에서 체험을 한 후, 기자단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미래교육 창의분야 `나의 영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수업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배우고, `코스페이시스`라는 온라인 도구를 사용해 서대문형무소 탈출 게임을 만들었다. 말풍선, 애니메이션, 명령 코딩 등을 직접 넣어보며 게임을 만들었고, 만든 게임은 `패들렛`이라는 공간에 올려 다른 친구들의 게임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강사가 마지막에 보여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은 기자의 마음에 깊이 남았다. 게임을 만들며 역사 속 영웅들의 노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고, 우리가 왜 역사를 배우는지도 알게 되었다.

창의과학키움체험센터에서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이다. 기자는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역사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