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청년 그린 편의점 2, 3호점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많은 창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회사들과 협력을 하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지난 2월 브라더스키퍼 사무실에서 만난 김하나 대표. 2024년 코리아세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고용과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그린 편의점’ 1호점을 기획, 운영하면서 그는 더 많은 창업 기회를 창출하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는데요.
5개월 후인 7월 고양시 라페스타에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이 문을 열면서, 그의 희망은 현실이 됐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형 특화매장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이 지난 7월 21일 고양시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 경기도청
자립준비청년 위한 사회공헌형 특화매장 ‘청년 그린 편의점’
‘청년 그린 편의점’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그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곳입니다.
이곳은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코리아세븐이 공동 기획‧운영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특화 매장인데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취창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점포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다시 활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지난해 9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문을 연 ‘청년 그린 편의점’ 1호점(남부권)에는 현재 6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근무 중인데요.
이들은 이곳에서 편의점 운영 등 유통 업무와 관련한 현장 중심 직업훈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문을 연 ‘청년 그린 편의점’ 1호점(남부권). 현재 이곳에는 6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근무 중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홀로서기에서 함께 서기로!’…현장 중심 취창업 교육으로 자립 지원
“이번에 문을 연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이곳에서 바로 실무적인 창업 훈련에 돌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운영을 체계화한 게 특징입니다.”
브라더스키퍼 김하나 대표는 작년 9월 남부권 1호점 안양석수점에 이어 올해 7월 고양시 라페스타에 경기북부 1호점을 열면서, 지난해 매장 운영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어요. 당시만 해도 편의점 사업은 저희에게도 낯선 분야였던 만큼 시행착오가 많았죠. 하지만 이번 경기북부 1호점은 이미 남부권 1호점이 운영 중인 상황에서 준비하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어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올해 경기북부 1호점을 준비하면서 참여자들의 교육에 만전을 기했는데요. 경기북부 1호점에서 근무하는 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맹점 창업 시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본사 교육을 모두 수강하게 했습니다.
본격적인 업무 전 양질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직무 능력을 끌어올린 이 결정은 남부권 1호점과 경기북부 1호점을 운영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차별화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작년의 경우 저희가 직접 편의점 운영을 하면서 참여자들이 돌아가면서 운영에 참여해 편의점 경영을 체험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경기북부 1호점은 첫 오픈 때부터 참여자들이 직접 발주, 매출 관리, 재고 관리, 인력 관리 등 경영에 필요한 전 과정에 바로 투입될 수 있었어요. 그만큼 시행착오 기간이 짧아졌고, 실무적인 창업 훈련이 가능해졌죠.”
특히, 경기북부 1호점은 이곳에서 훈련을 마친 후 바로 창업이 가능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창업 교육 효과는 물론 개인 창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였다고 김 대표는 전했는데요.
그는 “경기북부 1호점이 오픈한 만큼 매장 매출이 꾸준히 상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며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이 이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직접 개인 창업에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어 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 개장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정책 제안 등 얘기를 나눴다. ⓒ 경기도청
“이곳에서 경험이 인생의 든든한 자산 될 것”
“이 편의점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의지를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인 만큼 이곳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인생의 든든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7월 21일 열린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 개장식에 참석해 이 사업의 의미에 대해서 이렇게 전하며, 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원 도의원, 김상엽 코리아세븐 운영수도권본부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는데요.
참석자들은 청년들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며,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정책 제안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도는 청년들의 꿈과 미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생필품과 먹거리 꾸러미를 90% 이상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대학생 ‘천원 매점’이 가천대와 평택대학교에 들어서는데요.
도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그린 편의점’과 같은 민관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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