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기획 전시회가 수원에서 열립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2025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本業(본업) Art as a Vocation(예술은 소명이다)’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 첫 전시에 이은 두 번째로, 예술을 본업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아냈습니다. 수원 전시에는 회화,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회소득 예술인 23명이 참여합니다.

‘가변하는 공간들’이라는 소주제에서 기존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한 전시공간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공간’과 ‘장소’를 작가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32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안산과 양평에서도 만나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은 앞으로 11~12월 경기도미술관(안산)과 11월~내년 2월 양평군립미술관(양평)에서 다른 주제들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해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김포에 이어 수원에서도 기회소득 예술인의 특별한 작품들과 함께 도민을 찾아뵙게 됐다. 예술인과 도민이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느끼며, 작가들의 작품이 도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시원한 한 줄기 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회소득 예술인 70인의 회화,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작품 총 140점을 선보이며, 예술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다양한 예술적 시선을 소개하는 전시회입니다.

첫 번째 전시는 7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리고 있으며,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를 소주제로 예술가의 이상과 생활인의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 36명의 작품 67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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